[부린이생각] 시리즈

617대책 이후 서울권은 계속 잘나가고 있고, 그에따라 공급이 충분하다는 현미누님이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그동안의 스탠스를 바꾸면서 공급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공급대책전에 앞서 이전에 발표한 공급대책을 살펴볼게요.

2년동안 공급대책을 많이 냈습니다. 이거부터라도 제대로 추진하고 얘기를 했으면 좋은데..

이제는 한달에 한번 이상은 대책을 내밀고 있어요.

서울권역 수도권 공급방안

이번 공급대책에서 눈여겨볼 곳은 상암쪽하고, 용산 캠프킴, 태릉cc 입니다.

상암

이번 수색증산 자이 트리플과 더불어 위치 굳입니다. 고층은 공원과 한강뷰까지 보이겠네요.

용산

용산정비창과 더불어 매우 우수한 입지입니다. 거기에 용산 센트럴 파크까지 너무 좋긴하군요 ㅠㅠ

태릉

태릉 골프장은 구리갈매역세권택지지구의 연장선이라고 보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육사까지 하려면 긴시간이 걸리니 빠진거 같습니다)

신내와 별내 사이에 위치는 나쁘지 않지만 구리갈매역세권 + 태릉cc + 왕숙까지 해서 주변에 꽤나 많은 공급량이 예상됩니다.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용적률 높여서 임대로 주고, 그동안 정비 해제되서 재건축 힘든곳(노도강이라고 써있네요)을 사업진행가능하게 해주겠다는 소리인데 높여준 용적률에서 50~70%을 기부채납하라니 그거 더 먹으려고 추진할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용적률이 높아 수익률이 떨어지는곳은 추진한다고 해도 관리처분단계도 못갔는데 정권이 다시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뒷통수 때릴까봐 무서워서 시행할까 싶습니다.

사전청약 확대

이제 아예 수요를 붙잡으려고 허경영수준의 뻥카를 날리는거 같네요.

보금자리도 실제 입주하는데 10년은 걸렸는데 누가 6만호를 사전청약해서 기다리라는건지 의도는 좋지만 실체도 없는부분에 숫자 늘리기는 그닥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도강에 그만 때려박았으면 좋겠네요. 서울의 만만한 곳이 노도강인가 ..

저도 아직까진 신혼부부지만 신혼부부만 챙기지 말고, 40대 후반 중고등학교 학생있는 분들까지 정책적으로 고려좀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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