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 거주중이고

집주인이 집을 내놨고 저희도 다른집 알아보는 중인데요

그 이후로 부동산에서 딱 두번 연락 왔는데 상황인 이렇습니다

1. 지난주 토요일 점심시간

- 모르는 번호(핸드폰 X, 같은 지역번호여서 받음) 로 연락오더니

"집주인이 집 내놓으신거 아시죠? 집보러 오셨는데 10분 후에 갈게요"

결국 집 후다닥 치우고 맞이했습니다..

2. 오늘 오후 3시

- 번호 저장해놔서 부동산인건 알았지만 집보러 오는 시간 잡으려고 연락한건줄 알았는데 지금 어디 계세요? 집보러 가도 되나요? 

너무 다짜고짜 물어보시길래 회사이고, 집에 와이프도 없다. 미리 얘기 해주셨으면 일정 잡지 말고 집정리하고 있으라고 했을텐데 갑자기 연락주시니 지금은 어렵다 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래놓고 그럼 다시 확인하고 연락준다더니 아직도 연락이 없구요^^;

지금 아파트가 처음이고, 집을 보여주는 입장이 된게 처음이라

원래 부동산에서 저렇게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케바케인가요?

집주인은 집을 빨리 팔고 싶어하는데 부동산에서 일정 픽스도 안하고 갑자기 연락을 주다보면 당연히 집을 못보여드리는건데

이럴 경우에 집주인분에게 상황 얘기 하면서 얼른 팔고 싶으면

부동산분들한테 이런것좀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도 되는걸까요? 

이게 은근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