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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상승하락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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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사이클로 가죠..
보통 서울 강남 상승 -> 용산, 목동 등 그 다음 입지 상승 (분당 등 상급지 신도시 포함) -> 서울 전역 상승 -> 경기 남부 상승 -> 경기 전역 및 인천 상승 -> 지방 상승 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 싸이클이 다 돌기 전에 상승 사이클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 위기 등의 요인이 왔을 경우에요..
당연히 가격이 상승하면 하락기도 옵니다. 무한정 오를 수는 없지요. 2008년부터 2015년 정도까지가 하락기 였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근데 정부가 시장에 너무 많이 손을 댔습니다. 공급에 손을 댔으면 모르겠는데, 공급증가 없이 수요정책에만 촛점을 맞춰서 손을 댔으니 현재 시장이 정상이 아닙니다. 시장이 정상이 아니다보니 앞으로도 어떻게 흘러갈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정치에 좌우되는 시장이 계속되겠지요.
이미 한바퀴 돌았고 원래대로라면 하락기에 접어들 시점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지긋지긋하게 안오르던 인천까지 금년들어 왕창 올라버렸습니다)
게다가 국민들 대부분(유주택자, 집을 구하고자 하는 무주택자)이 부동산 전문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건 앞으로 하락기가 오더라도 쉽게 주어 먹을 수 있는게 아니고 피터지게 경쟁을 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래저래 힘든 시기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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