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공원화만 되어있으면 신축이랑 크게 시세차이 없이 따라가는 것 같은데요, 지상공원화 안되어있으면 암만 광폭베란다 되어있어도 확실히 못따라가더라구요.

과천보면 래미안슈르 국평이 주변 신축 24평이랑 비슷한 시세더라구요.

최상급지이라서 너무 예외스럽긴 하지만, 대치동부센트레빌이나 래미안퍼스티지 이런곳은 지상공원화(물론 래미안퍼스티지는 주차장 진입로가 지상을 좀 많이 관통하긴한데, 그래도 건폐율이 낮아서 도보권이랑 동선이 완전히 분리되더라구요) 이런 동네는 신축이랑 그렇게까지 시세차이가 많이 안납니다.

제가 17년 입주 자이에서도 살아봤고, 19년 입주 래미안에서도 살아봤고, 23년 입주 디에이치에서도 살아봤는데요.. 뭐 자이랑 래미안은 둘다 각각 한바퀴씩 돌고 난 다음에 세입자로 들어간거라 초반 하자는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이는 확실히 좀 문제되는 게 많아보였는데 래미안은 꽤 괜찮았긴 합니다. 디에이치는 제 집은 아니고 처가인데요, 저희집 인테리어하느라 두어달 아예 처가살이를 해봤는데 하자만 100개 넘게 나왔습니다 ㅎㅎ 수영장이나 사우나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오픈했다가 누수 등등으로 닫았다가 이제 다시 연다고 하니 뭐 확실히 초기 몇 년은 그러려니 넘길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대신 낙원상가가있죠

신축현장 작업인력이 모두 외국인이라 

옵션은 하지 말고 입주후 내돈으로 diy 하거나 

사제로 해야 합니다. 

1군들 인테리어 자재는 좋은 거 쓰던데 

마감 쿼리티가 차라니 내가 하는게 더 낫... ㅋ 

20년식 아이파크 살아봤는데 

층간소음이 가장 괴로웠습니다.

발 쿵쿵거리는게 아니고 소리가 너무 잘 들려요

애기울음소리는 둘째치고 어느집인지 거의 매일같이

파티하시는지 새벽까지 소리지르고 노는 소리가 잘 들려요

세대 구성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지만

30년된 구축아파트 사는 지금은 절간처럼 고요해서 좋네요

물론 이것빼고는 신축이 다 좋습니다ㅎㅎ

케바케죠.

구축 아랫집 대화소리도 들리는곳 있어요.

완벽한건 어디든 없어요 그런거 찾으면 인생만 피곤해요 

80% 이상 만족하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