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계속해서 새는건지,

창호가 오래되서 창틀사이에서 빗물같은게 들어오는지,

아님 타일이 들떠서 들어간 물인지부터 확실히 알아봐야 소송이든 중대하자든 결정할 것 같습니다.

천정에서 물이 새는거면 윗집 문제니, 윗집에서 해결해야 하고

나머지 두가지의 경우는 중대하자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보일러 바닥배관이 터진거라면 모를까.

1. 하자에 대해 매도인이 수리해줄 경우는 이행이 되어 계약 진행 + 손해배상 청구

2. 하자에 대해 매도인이 수리 못해둔다 할 경우 불완전이행의 계약 해제 요구 + 손해배상 청구

으로 진행되니 매도인이 소송하면 오히려 더 유리할거 같네요.

다만,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면 원래 누수가 없는데 공사해서 누수가 발생했다고 하는 등의 말이 오가면

소송이 길어지겠죠.

지혜로운 선택을 하여야 할거 같읍니다.

이때 중대한 하자(균열, 누수, 보일러 고장 등)는 계약일과 잔금일 사이에 이미 존재하던 하자일 경우에만 책임을 물을 수 있고, 매수인은 중대 하자를 안 날로부터 6개월이내에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하며, 매수인은 잔금 전 중대하자를 알지 못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단, 건물 노후화 또는 관리 소홀(곰팡이, 결로, 못자국, 창틀 갈라짐 등)은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없으며, 인테리어 공사 등으로 인한 하자 또한 청구할 수 없기 때문에 공사전에 반드시 하자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중히 하세요

윗분 말씀대로 타일깨다가 누수 생긴 확률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매수한지얼마안되서 아래층서 누수로 컴플레인 걸었으면 몰라도 자기가 까뒤집고 원인이 어딘지도 모르는데 매도인 탓하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