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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좀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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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08 23:52
조회 : 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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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하고 노원에서 술한잔 했는데
다 먹고 술값 계산하고 있는데 웬 남자애가 와서 말걸길래 뭔가 했더니 일행이 마음에 들어해서 그런데 번호 좀 줄 수 있냐고 하더군요
혹시나 일행이 남잔가 ㅡㅡ.. 싶기도 하고 제가 나이가 40이 넘었는데..
죄송하다고 이제 번호주고 그런 나이는 한참 지나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오긴 했는데 잘했다 싶으면서 나이 먹은게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술값 계산할때 친구들은 이미 나가 있었고 어디 자랑할데도 없고 해서 글 한번 남겨 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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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순간 그친구 일행이 남잔가? 했어요 ㅋㅋ 어차피 번호 안줄거니까 물어보진 않았는데 궁금해서 돌아가는 자리 보니까 일행은 다행이 여자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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