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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체대교수님(전공 마라톤) 신발 20
러너 1 2024-10-08 11:51   조회 : 13448

연구실에 자주 놀러 갔었는데요 

신발이 딱 두켤레 있었습니다 

아식스 밑창 얇은거 

아식스 그냥 운동화 

마라톤 뛰실때는 전자 

헬스장에서 뭐 들땐 후자인데 

저는 마라톤화는 아식스인줄 알았었죠 

여튼 요새 마라톤화 밑창보면 저런거 신고 뛰면 발목 접지를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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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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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하는거 따라하는 것 보다 멍청한게 없음 수능 5등급이 서울대간 학생 공부 방법 따라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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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겁나 가벼웠고 반으로 잘 접혔고 가격이 ㅎㄷㄷ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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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창이너무 푹신하면 발아치에도안좋다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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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재팬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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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결론이 뭐죠?

 

마라톤 전공 체대 교수도 밑창 얇은거 신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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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하는거 따라하는 것 보다 멍청한게 없음

수능 5등급이 서울대간 학생 공부 방법 따라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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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만해도 고수들이 타사재팬 신고 뛰었다고...카본화 나오면서 판도가 다 바뀌었죠..대회 나가면 다 알파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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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무거운 쿠션화 vs 대회용 가벼운 레이싱화 두가지로 주류가 이뤘다면
지금은 쿠셔닝이 있는 신발에 카본을 장착해서 두가지 기능이 있는 카본화가 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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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게는 또 가볍죠 220-2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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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년차 넘어가지만 아무래도 쿠션 들어간건 안맞아서 대회때면 경량화만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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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대학교에서 전국체전 나가던 육상부 했는데

그 당시 유행이 얇은 밑창이였어요.

저도 아디제로 얇은거 신고 준비운동 장거리 뛰었어요.

 

그냥 지금 유행이 변합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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