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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마일리지, 높아도 몸에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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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후 매일같이 뛰던 시기가 있었는데
4-5개월되니 족저근막염이 나를 반기면서
무한 휴식기로 접어들었었네요.
반년가까이 쉬고 통증이 다 사라지고
다시 뛰면서 자세도 미드풋으로 바꿨는데 이젠
아킬레스건염이 나를 반기네요.
여기서 느낀건 욕심에 마일리지 높여서 무리하면서까지
왜 내가 뛰었을까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 뛰고
나머지 날에는 보강운동을 해도 충분한데 말이죠.
지금은 매주 1회 20k lsd만 하고
나머지날에는 자전거와 계단운동하네요.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장경인대 등등
마일리지 높으면 높을수록 수많은 염증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명심하고 꼭 신체가 회복할 시간을 주세요.
우리는 운동선수처럼 운동만 해온 사람들이 아닙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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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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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5년차. 많은 러너들을 만났고, 70%는 그만뒀어요. 그중 대다수가 부상때문에.
부상땜에 달릴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전같은 퍼포먼스가 안나오니, 재미가 없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되니까요.
계속 뛰자니 아프고, 쉬고 나오면 자기 보다 못달린 뚱뚱한 아저씨가 꾸준히 뛰어 더 잘달리고 있으니..
짜증 이빠이죠. 결국 적당히 꾸준한 운동이.. 점진적 발전을 가져옵니다. 1.속도에대한 욕심 2.마일리지에 대한 강박을 버리세요. |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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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5년차인데..공감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무조건 마일리지랑 빨리 달려야지 하는 욕심이 부상으로 연결되더라구요. 어차피 마라톤은 평생운동이기에 부상없이 꾸준히 하는것이 최고일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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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를 늘리는것도 점차적으로 내몸이 받아들일 수 있을때 늘려가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내몸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는데 포인트 마일리지 늘리다간 바로 병원각이죠 |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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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님과 같은 목표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더 빨리, 더 멀리 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서브3, 249, 245 노려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본인이 이야기 하는게 다 맞다는 듯이 이야기하시니.... ㅋㅋㅋㅋ 그냥 놔두세요.. 부상을 입던 말던.. 다들 알아서 더 잘 뛸꺼고, 알아서 떨어져 나갈껍니다.. |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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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평생 조깅만 하는 사람들은 느끼지 못할겁니다. 이 인터벌로, 이 지속주로, 이 빌드업으로 나는 한단계 더 올라갈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끊임없는 보강훈련과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부상과 싸워가며, 얻어낸 기록들. 모두 알지 모르겠지만, 육상은 "기록경기"에요. 자기와의 싸움, 부상과의 싸움, 자기 관리로 얻어내는 "기록" 이 글을 쓴 분의 방향이 부상없이 오래 뛰는것만이라면 그것 또한 맞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잖아요.. 뛰면, 또 기록 욕심이 나는게 마라톤이고 달리라는거.. |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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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2년차 첫 인터벌한다고 깝치다가 바로 허벅지파열 ㅜ 그리고 족저근막 다른사람일이다 생각했는데 2년차에 발생했네요 이제 조금만 스피드내면 허벅지파열된곳이 아파서 뛰질못하고 이건뭐 뛰지도못하고 평생 조깅만해야될듯하네요 |
러너(1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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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나오는 마약물질에 중독되는거죠.. 저도 경험해봤습니다.. 거지같은 신발.. 무거운 몸뚱이...바로 발목 작살나더군요. 운동도 과학적으로 해야한다는 걸 넘 늦게 알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