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등산포럼 ▼▲
  • 등산포럼
  • 스포츠포럼
  • 캠핑포럼
> 분류
▼▲
  • 일반
  • 질문
  • 산행공지
  • 산행후기
  • 클라이밍
  • 트래킹
  • 정보
  • 교통/식당

이름이 새로워진 고어텍스 그리고 인피니엄 27
배가 15 2019-12-24 10:39   조회 : 10388
SE-37393fcc-8b21-4fed-9bb6-f3c7ea46b9c4.jpg (890.3 KB)

시리즈게시글 아이콘[등산 이야기] 시리즈

요즘 고어텍스 인피니엄이란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그래도 등포인으로서 어디서 인피니엄을 얘기하면 아는체는 해야하지 않나해서 오늘 아주 아주 짧게 설명해드릴게요~ ㅋㅋ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면 

인피니엄은 예전 고어 윈드스타퍼로 보면 됩니다 

 

예전에 고어사는 '고어텍스'와 '윈드스타퍼' 2개로 나눴는데요 

이걸 작년에 인피니엄을 론칭하면서 올해부터 '고어텍스' 하나로 통합하고 그 아래에 '오리지널 고어텍스'와 '고어텍스 인피니엄'으로 나눴습니다 

 

방수가 필요하면 오리지널 고어텍스를 입고 방수가 필요하지 않는 아웃도어 활동은 고어텍스 인피니엄을 입으라고 광고합니다 

 

오리지널 고어텍스는 12개 기술의 제품군이 있고 인피니엄은 4가지 기술의 제품군이 있습니다 

 

이걸 일일이 얘기하면 머리도 아프고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그림 하나로 요약 할게요~~ ㅋㅋㅋ

 

 

 

20191224102236_bqkwuihw.jpg

 

 

 

좀 복잡하게 바뀐 모양새인데요 뭐 사실 특별히 크게 바뀐건 없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특이한게 보이는데요 2023년까지 발수 코팅 기술에서 PFCEC(과불화화합물) 사용을 중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지금 보면 몇몇 제품은 벌써 적용하는듯 보입니다 

 

파타고니아 제품중에 고어텍스 때문에 블루사인 제품이 고성능 하드쉘에서 없었는데요 아마도 조만간 블루사인 받은 제품이 나올듯 보입니다 

 

그리고 등포 몇몇분들께서 예전에 고어사에 가서 체험했던 고어텍스 스트레치 기술을 대부분 제품에 접목시켰습니다

대신 고어텍스 프로 제품은 아무래도 내구성 때문에 이 기술이 빠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요즘 고어텍스 액티브 제품이 없는데요 투습에서 한 단계 진화된 고어텍스 액티브 제품이 있습니다 

투습이 정말 좋다고 하는데 아쉽게 우리나라엔 아직 판매가 없네요~

 

이 원단을 베이스로 고어텍스 액티브 쉐이크드라이라는걸 만들었는데요 예전에 제가 글 쓰면서 소개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인피니엄에도 들어간 제품이 새로 생겼습니다

국내에도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우모복에 있습니다 

 

이상 아주 짧게 글을 썼는데요 그림은 맘대로 쓰셔도 됩니다 저작권은 저한테 있으니까요~ ㅋㅋ    

 

15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시리즈 목록보기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27
[*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배가 다른의견 0 추천 0


고맙습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라군 다른의견 0 추천 0
인피니엄이 윈드스타퍼의 새로운 이름?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추가로 적용된 기술이 있었나보군요.. 어렵네요 ㅎ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배가 다른의견 0 추천 1
멤브레인이 바뀐건 없구요 제품을 만들 때 라미네이팅 기술이 새로 생긴듯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고어텍스는 멤브레인을 잘 만드는 회사로 생각하는데요 

라미네이팅 기술이 더 대단합니다 

사실 고어텍스에 쓰이는 멤브레인은 1950년대에 만들어졌지만 이걸 섬유에 접합하는 기술은 1970년대 와서 완성됩니다

고어텍스와 비슷한 공법의 아류 방수/통기성 원단이 고어텍스 내구성을 쫓아가지 못하는건 바로 고어사의 라미네이팅 기술 때문입니다 

뭐~~ 생산과정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품질관리도 한 몫할듯 합니다 

 

이런 고어사와 비슷한 레벨의 라미네이팅 기술을 갖은 회사는 심파텍스, 도레이, 쉘러, 폴라텍(근데 내구성이 좀 약합니다) 정도일듯 싶어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놀러나 다른의견 0 추천 0
제가 10월에 받은 자켓이 인피니엄 이군요.

색이 달라서 좀 의아해 했습니다. 

또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배가 다른의견 0 추천 0
아크 솔라노가 예전에 고어 윈드스타퍼였죠 근데 올해부터 고어텍스 인피니엄으로 바꿨죠 사실 예전 윈드스타퍼 제품과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되는데요

고어사가 윈드스타퍼를 2015년 부터 투습력을 향상시킨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솔라노도 그적용된 기술이 들어간 제품이죠 그래서 생각보다 투습이 좋을겁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휴대폰사기힘들다 다른의견 0 추천 0

영구 발수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진짜로 세탁해도 발수력이 그대로 보존되나요? 사실이라면 대단한 기술 같네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배가 다른의견 0 추천 1
네~ 이런 기술을 4년전에 처음 만든회사는 미세하게 컬럼비아가 먼저입니다 ㅋㅋ

 

영구 발수를 시키려면 일단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

 

마모트 에보드라이처럼 원사에 발수코딩을 시키는 기술하고

 

https://m.blog.naver.com/PostView.n...

 

겉원단을 없애고 멤브레인을 바깥으로 빼서만드는 기술입니다 

 

에보드라이 같은 경우 문제점은 조금씩 입고 세탁하면 코팅이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같은 경우는 내구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고요 

 

일단 둘 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건 맞습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휴대폰사기힘들다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럼 영구발수 인피니엄은 원사에 발수코팅을 시키는 것이겠네요.  항상 블로그나 등포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배가 다른의견 0 추천 0
아~~ 그건 아니구요 

윈드스타퍼를 쉐이크드라이처럼 겉원단을 없애고 바깥으로 빼서 만든듯해요~

 

 http://item.gmarket.co.kr/DetailVie...

 

지금 보이는건 블야제품만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가죽느낌이나죠 쉐이크드라이하고 비슷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런 제품은 공정 때문에 광택제품만 나올듯 싶어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전체 코멘트 보기 ▼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