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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을 리모델링 하자! S3 #3 잔디를 깔고 2년간 관찰!! - 1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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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
37 2021-04-29 11:18
조회 : 12954
IMG_8026.jpg (4435.3 KB)IMG_8070.jpg (5814.7 KB) More files(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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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을 리모델링 하자! Season 3] 시리즈파워링크등록안내
음.. 누구든지 반신반의 할수밖에 없죠? 이런 상태인데 ㅋㅋㅋㅋ
장인어른 말씀으로는 올해 여름 지나면 어느정도 괜찮아질 거라고(현재 사진 시간 3월;;;;)
꾸준히 아침마다 물 주라고 -_-.....
옙... 그럴수밖에 없죠 -_-.....
그리하여~ 물을 줍니다~~~ 무울을 주우우웁니이다아~~~
잔디밭도 장인어른 선물, 이 물주는 수전도 장인어른 선물입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 물주는 호스 없어서 물 못줬다는 핑계를 없애버리기 위해 이 수전까지 사준것 같습니다.
역시 경찰출신이라 치밀해 -_-++
어? 한 일주일 물좀 줬더니 부분부분 파릇파릇 해졌네요?
기분 탓이겠지... 설마...
매일 제가 물 주는데, 둘째(유노)님께서 물을 주시겠다고 하시어 촬영했습니다.
유튜브이지만 광고 없으니 안심하세요. (사실 6개월 이상 방치하여 광고 다 짤림;;)
어느덧 잔디 심은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푸릇푸릇 하지요????
하지만 저 잔디뗏장 사이의 공간은 매꿔지질 않네요...
악마 나 : 우리집 잔디밭을 망치려는 장인어른의 모략인가!!!!
천사 나 : 아니야 ㅠ.ㅠ 아직 더 기다려봐야지 ㅠ.ㅠ
천사 나 : 전에 얘기들었잖아! 저 공간 매꿔지는거 1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악마 나 : 1년뒤면 물어내요! 도 못하게 하려는 모략 아니야!?!?!?
천사 나 : -_-... 때려치워. 갈아엎어 그럼!! 장인어른이랑 싸울래?
악마 나 : -.- 그건 못하죠...
오랜만에 유노와 레이만 전기자전거 앞뒤로 태우고 놀러 나왔습니다.
카즈미의 휴식의 날이죠. ㅋㅋㅋㅋ
아직 사진상은 5월 12일! 쌀쌀~해요.
아빠가 준비한 핫도그 귀엽게 먹는 유노링 ^-^
아빠가 준비한(산) 오니기리 터프하게 먹는 레이링 ㅇ_ㅇ.....
자! 우리집 잔디밭이다(소유권은 없다만...)!!!!!!!!!! 신나게 놀아라!!!!!!!!!!!!!!
어느 부모나 똑같은 마음이겠죠.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마음.
6월 30일 (잔디 심은지 3개월 13일째)
노랗게 뿌리만 있던 잔디에서 녹색 잔디가 많이 자라났습니다. ^^
그와 더불어 잡초도 많이 자라나네요 ^-^/// 이 잡초놈들....... 왠수덩어리들.....
7월 3일 (잔디 심은지 3개월 20일정도!)
이때부터일까요? 사이사이 공간이 아주 조금씩 매꿔지기 시작했습니다!
더운 여름인지라 더더욱 잔디가 빠르게 자라더군요!
추가로........
버섯............도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응???????????????????????????????
유노 : (유치원 가려고 준비하던 유노) 아빠... 잔디밭에 버섯있다?????
나 : (아직 잔디밭쪽 보지도 않음) 꿈꿨니? -_-??
유노 : 아니야!!!! 진짜야!!!!!!!!!! 버섯 많아!!!!!
나 : (어제 밤에도 확인했음. 아무것도 없었음) -_-..... 잔디밭에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_-....
유노 : 호라!(봐봐!)
(유치원 가려던 유노가 잔디밭에 자라난 버섯을 가리키고 있다. )
(그 옆에 레이가 형 따라서 그냥 손가락질 해본다. 그쪽이 아니야...)
네 알아보니 잔디밭에 버섯포자가 있으면 자란다고 하네요 =_=...
종류는 몇종류 안되는데 분명 밤까지 없었어도, 다음날 아침에 저렇게 확! 커져있다고 합니다.
(이 버섯놈들도 골치덩어리였네요. 뜯어내면 그 자리에 구멍이 생겨서 -_- 보기 흉하게 됨)
어느덧 8월! 잔디 심은지 5개월!!!
한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잔디밭은 제 설계에 따라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물총놀이 해도 딱 좋은!!!!
물총에 들어있던 물은 자연스레 잔디가 냠냠 해버리는!!!! 아주 좋은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_+//
(계획대로 되고 있어 -_-+)
(하지만 자꾸 창문에 물총 쏘면... 거꾸로 매달아 버릴거야.... 니가 안닦잖니... 내가 얼룩 다 닦아야해.....)
유노 : (감자튀김 물통 등에 매고)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물총 발사~!!!!!!!!!!!!!!!!!)
(흐즈믈르그흐쓸튼드....)
8월 4일! (잔디 심은지 거의 5개월!!!)
저 푹신푹신함 보이시죠?
잔디와 잔디 사이의 공간도 다 매꿔졌습니다!!!!
다만 잔디 잎사귀가 꽉차서 매꿔진거지, 실제 밑에 뿌리까지는 다 안들어가있는 상태로 보였어요.
그래서 선이 아직 보이죠 ^^
그래 물 자알~ 준다!
그래그래. 골고루 줘야지. 골고루~
골고루? 응?
(레이는 케찹 물통을 메고 있습니다. 유노는 감자튀김 물통....)
같은 날 다른 각도샷! 5개월 된 잔디밭입니다.
8월 10일!!!!!!!!!!!!!!!!!!! (5개월차!)
미친듯이 더웠어요!!!!!!!
급히 대형마트에 가서 5만원짜리 풀장 사왔습니다.
물 적당히 넣고 애들 세마리 넣으니 신나합니다. ^^
하지만 이 사진도 결국 뒤에 잔디밭을 보이기 위한 사진 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본 사진.
잔디가 풍성 -_- 하죠?
아 설명이 없었는데, 저것도 두번정도 밀었는데 또 나온겁니다.
8월 17일 (또 1주 후)
잔디를 싹 밀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봉지 두개를 꽉 채우네요.
다 밀고나니 왠지... 이 집 버전 인생샷 한장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 : 코타.....
코타 : 엉?
나 : 애들 데리고 잔디밭좀 나와봐.
코타 : 왜?
나 : 나오람 나와봠뫄!!!!!
코타 : =_=....
코타 : (애들 데리고 나옴) 나니? (뭐?)
나 : 누워...
코타 : ㅇ_ㅇ????
나 : 누우라고 -_-// 거기
코타 : -_-...... (누움)
나 : 레이도 누워요~~ ^0^//
제가 자주 애용하는 사진이 이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
사진 이름 : 아직은 어린 세 머스마의 안식처.
코타... 넌 표정이 참..... =_=.... 관두자...
대체 몇장을 찍어도 =_=..... 레이는. 왜.... .... 관두자...
코타 : 모 이이? (뭐 됐어 이제?)
나 : 어 =_=.....
여튼. 5개월 꽉 채워도 잔디와 잔디 사이의 이 선은 안없어지더군요.
9월 29일 (잔디 심은지 6개월!)
멀리서 보면 볼만한 잔디밭은 되었습니다. ^^
그리고 나서 제가 또 몇개월 수술도 하고 좀 아팠네요. ㅋㅋㅋㅋ
곧 겨울이 찾아왔고...............
잔디를 심은지 1년이 지나갔습니다.
3월 29일!!! (잔디 심은지 1년 13일째!!!) 뭔 3월에 이리 눈이 많이 오는지!!!
눈때문에 전-_-혀 안보이는군요.
그런데!!!!!!!!!!!!!!!!!!!!!
이거 잔디편만 사진 도합 150장이 넘어요 -_-
좀 끊고 갑시다.//
내일? 모레? 다시 올릴께요 =_=.... 아니면 반응봐서? ㅋㅋㅋㅋㅋ
사실 오늘부터 일본은 쉬는날이라 ㅋㅋㅋㅋ 애들이랑 좀 놀아야죠!
(이것도 4월 29일 밤에 써놓은건 안비밀입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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