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의 영화이야기 ] 시리즈

안녕하세요 ? 짱구입니다. 

영화를 관람할때, 특별관 자주 이용하시나요 ? 

대표적인 특별관으로  

CGV의 IMAX관, 메가박스의 돌비시네마관,

그리고 오늘 새롭게 리뉴얼된 롯데시네마의 슈퍼플렉스관이 있는데요. 

돌이켜보면,  짱구는... 

보이지 않는 더 넓은 화면을 보기위해서는, 

IMAX관으로 가고...

뮤지컬영화나, 음악이 중시되는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돌비시네마로 가고...

롯데시네마 특별관은 ? 어라 ? 언제갔었지... ? 

위 두가지 사항을 제외하고, 

큰 화면으로 보고싶은 블록버스터 정도 ? 

(사실 롯데시네마의 특별관 인식은 샤롯데나 

씨네살롱 같은 소수를 위한 고급화, 프라이빗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거 같아요)

여튼, 이전의 슈퍼플렉스G 21관의 고질적인 문제는, 딱히 개성이 없는 덩치(스크린과 사운드)만 커진 영화관이었는데요...

(특히 그 커다란 공간에서의 사운드 울림 현상은,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몇 차례 대대적인 세팅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 

2022년 12월 10일부로 새롭게 태어난, 

월드타워 슈퍼플렉스관에서, 

영화 탑건을 관란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1. 좌 석 배 치 

어마어마한 혁신입니다. 

600여개의 좌석이 절반으로 줄었어요. 

동일한 크기의 공간에서 좌석수의 대대적인 변화는, 그만큼 편안하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죠. 

다음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좌석은 여러 스타일이 있는데요.

A열(빈백)과 B열(쇼파베드)는,

겨의 영화관람은 포기한 좌석이고요...

(실제 누워보면 편하기는 한데...

화면을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거부할 수 없는 압도감?에... ㅠㅠ) 

맨 끝H열과 2층의 스튜디오석은, 

가격이 안드로메다 보내는 급인지라,

예외로 하고,

나머지 고려해볼만한 좌석이 

스탠다드석(리클라이나)과 스위트석(리클라이나)

2종류입니다. (선택의 폭이 제한되네요.) 

사진처럼, 노란색 박스권 안이 영화보기에

좋을거라 생각했으나....

실제로, 스크린 비율 자체가 옆으로 길어지는

시네마코프 비율이기 때문에, 

빨간색 박스권을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295개의 좌석 중에서,

스위트 12석과 스탠다드 8석 총 20석을 놓고,

전쟁인데... 흠...  흠....  

(물론 초명당만 꼽으니, 그런거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ㅜㅜ) 

2. 가 격 문 제 

다음은 주중 / 일반(2D) / 성인 기준입니다. 

- 빈 백 ; 14000

- 쇼파베드 ; 17000

- 스탠다드 (리클라이너) ; 17000

- 스 위 트 (리클라이너) ; 21000

- 스튜디오 ; 40000 

여기에, 주말(금토일)추가금, ATMOS상영추가금, 

3D 추가금 하면,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당장 다음주 개봉하는 아바타를 예매한다면, 

실제 선택하게 될 스탠다드석이 20000원

스위트석이 24000원 입니다. (주중기준)

그런데 같은 스탠다드석 20000원을 지불하고, 

1블럭과 5블럭에서 관람할 사람을 

많지 않을듯 싶네요. 

그리고, 설령 2,3,4블럭이라도

C~E 열까지는 고개를 뒤로하고 봐야(올려다봐야)

스크린이 편하게 보이더라구여. ㅠㅠ

(다행히 스탠다드석도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으니,

누워서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나마 F열이 되어서야, 

고개를 '살짝' 올려야 한 눈에 가득찬 느낌이니...

이점들이, 제가 빨간색 박스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3. 영     상 

영화 탑건만 봐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초반 하늘장면과 밝은 색상에서 자글자글함이 

보입니다. 

(4K 영사기임에도 불구하고, 

2K 포맷으로 영화를 상영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초반 탐 크루즈가, 다크스타 안에 있는 장면(어두운)은 돌비의 블랙처럼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이고...

보는내내 언밸런스함을 느꼈는데...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

탑건 영화자체가, 

인물 포커스를 하면서, 주변을 블러처리하는 

장면이 많고, 과거 회상장면에서도 일부러 

자글자글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다른 장면들에서의, 

계속거리는 자글자글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흠.... ( 영상에 대한 평가는 보류 ! 

아바타2 관람 후 생각해보기로....) 

4. 사 운 드

사운드 세팅은 보수적으로 설정한거 같아요. 

무난하다고 할까... 특이한 점은 대사는 

또렷하게 들려요. 신기할 만큼.

분명 전투기 엔진 출력음이나, 

비행시 전투기의 소리의 방향성에 

힘을 주어 '이것이 슈퍼플렉스의 사운드다!'라고

강한 인상을 주는 것도 좋았을텐데...

그냥그냥 관람하기 나쁘지 않은 느낌이랄까...

IMAX 사운드가 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

머릿속이 웅장하게 울리는 느낌이라면...

돌비 사운드가 바늘로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세밀하고 짜릿짜릿한 느낌이라면...

슈퍼플렉스 돌비에트모스 사운드는...

상대방이 내 귀를 잡고 머리를 

마구마구 흔드는 느낌이랄까...?

한 가지 의문스러웠던 점은...

오른쪽 사운드가 더 크게 들렸다는 점과...

(대사는 정상적으로 들리면서도 ? ) 

부분부분 사운드가 뭉쳐서 덩어리체로 

뭉게지는 느낌정도...  

여튼 이또한, 

아바타2를 보기전까지는 평가 보류 !!! 

5. 굿 즈 관 련 

롯데시네마에서는, 슈퍼플렉스 굿즈를 

<스폐셜 아트카드>로 이어나갈 듯 싶은데요.

(첫번째 ; 원피스,  두번째 ; 탑건,  세번째 ; 아바타2)

차라리, 특별관 포스터로 나왔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사실, 입체렌티큘러가 기존에도 몇몇 아트카드에 

있었던 굿즈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공급량이 원활하지 못해서,

여러 불만사항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1210) 있었던 월드타워 잔여수량 이슈도 그렇고...

살짝, 아쉬운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