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가계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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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부는 정리가 조금 늦었습니다. 신경 쓸 것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렸습니다.

요즘 삶의 방향이 계획했던 것과 달라지는 일이 생기면서 해결하느라 애쓰고 있는데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이 되려면 약간 아슬아슬함이 있어서 심장이 쫄깃쫄깃합니다. 다 잘 될 것이라고 믿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해나가야겠습니다.

7월은 지출이 조금 늘어난 상태로 311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예산으로 설정해 놓은 300만 원을 초과할 때면 늘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작년보다 많이 줄어든 것을 보니 크게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겠습니다.

1. 주거 97.9만

생활비가 추가되었고 세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전체 소비의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거비는 점점 늘어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2. 통신 2.8만

휴대폰 2, 인터넷 1, TV1 : 통신비는 늘 변화가 없습니다만 무료 통화를 전부 소진하거나 mms를 잘못 보내면 요금이 부과되기도 합니다. mms 발신을 차단하고 싶은데 그러면 수신도 되지 않기 때문에 방법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데이터가 소진되면 리필 쿠폰으로 버티고는 있는데 몇 달 전부터 SKT의 데이터가 이상하게 많이 소진되기 시작해서 늘 부족합니다. 요금제를 바꿀지 버틸지 고민이 되는군요.

3. 생활, 마트 16.9만

마트에 갈 시간이 없어서 비용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4 외식비 28만

햄버거 1번, 빵집 1번으로 일반적인 외식비는 평소와는 다를 것이 없었는데 아내의 친구 모임이 3회 있었습니다. 해외에 있던 친구들이 잠시 귀국한 틈을 타 모인 모임에는 저도 합류했는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5. 회사식비 18.6만

늘어나는 식비만큼 월급이 늘어나면 좋겠는데 건보료는 자꾸만 늘어갑니다.

6. 건강 8.4만

7월도 크게 아플 일 없어 비타민 정도만 추가 구매했습니다.

7. 교통 13.4만

이번 달부터는 교통비가 10만 원이 넘어갑니다.

8. 경조사 2.3만

적은 경조사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