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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보스톤] 가족영화로 괜찮습니다. 뻔하지만 알면서 눈물나는 맛!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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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리즈부모님이 보러 가자고 하셔서 같이 보러 왔는데,
마지막에 경기 장면에서는 영화관 여기저기에서 진짜 경기 보는 것처럼 박수치면서 보시더라고요.
특별히 자극적인 장면도 없고 국뽕은 언제나 잘 먹히는 소재죠. ㅋㅋㅋㅋ
아쉬운 점이라면 역사왜곡 논란이나 박은빈이 아무리 특출이라지만 좀 낭비였던 부분?
하정우는 맨날 잘하던 약간 삐딱한 캐릭터라.. 잘 소화했습니다.
임시완 연기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눈물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고요.
가족영화로 잘 봤습니다. 역사가 스포라 결말을 알고 있었는데도 여기에서 울어라! 하는 장면에서 넵! 울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부지의 관람후기..
오래 살려면 마라손을 해야것구나 다들 오래 사셨네
이상입니다.
뭔가 엄청난 작품성을 뛰어난 걸 기대하시면 안 되고요.
그렇다고 엄복동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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