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옵션만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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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본인의 블로그의 글을 옮겨온 것이며, 블로그에서 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오옹이 입니다.

어느덧 내일이 옵션의 만기일이네요.

오늘은 큰 하락으로 시작하여 장 막판까지 강한 흐름을 이어간 하루였네요. 큰 하락은 없을꺼란 예상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장 막판까지 끌어 올리는 움직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오늘도 간략하게 금일의 옵션 현황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까지의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 하세요.

5월 코스피 옵션 만기 투자자별 매매동향 및 분석 (D-2)

안녕하세요 도오옹이 입니다. 금일도 큰 하락과 강한 반등 흐름이 장중에 나타나면서 아래위로 큰 시세를 나타낸 하루였습니다. 어제까지의 포스팅은 아래 글을 참고 하세요. 2020/05/11 - [주식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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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에서 개인은 계속 된 순매수를 보이다가 장후반 부분 매도하면서 약 2천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장막판까지 순매도를 보이며 3천억원 이상 순매도를 했습니다.

기관은 초반 순매도를 보이다가 후반 갈수록 연기금 자금이 유입되면서 약 천억원 순매수를 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옵션에서는 외국인이 콜옵션을 100억이상 순매수 한 것이 특징이고, 기관과 개인은 콜옵션을 순매도 한것이 특징 입니다.

풋옵션에서는 모든 투자주체들간 눈에 띄는 거래는 없었습니다.

금일은 하락 갭을 많이 동반하여 시작한 거래일로 행사가 250 ~ 252.5에서의 외국인의 콜옵션 순매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반면에 247.5 ~ 252.5의 풋옵션 순매수도 있어, 지수가 하락에 배팅하는 움짐임도 나타났습니다.

금일 콜옵션에서 큰 변화를 보인 250 ~ 252.5의 미결제 계약수가 일부 증가하기는 했지만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기에 금일 순매수 250 ~ 252.5에서의 순매수 포지션은 금일 지수 상승에 대한 포지션 청산이 상당수 포함되었다고 하겠습니다.

풋옵션에서는 큰 움직임을 보인 247.5 ~ 252.5에서는 미결제 계약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아, 금일의 순매수는 신규 포지션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종합하면 금일의 포지션은 콜옵션을 순매수하면서 청산하고, 풋옵션을 신규로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일까지의 누적 현황을 보면 콜옵션에서는 어제와 큰 차이가 없이 257.5 이상으로 제한하는 움직임이 여전하고,

풋옵션에서는 252.5 이하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252.5 ~ 257.5 사이에서 어느쪽에 가깝게 움직이느냐 인데, 금일까지의 현황만 본다면

외국인의 247.5 ~ 252.5의 콜옵션 순매수와, 외인 + 기관 + 개인의 255 행사가 풋옵션 순매도 금액의 합이 지수 하락을 기대하는 움직임보다 크기 때문에 지수는 252.5 ~ 257.5 구간사이에서 상방에 가까이 수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됩니다.

<D-4>

외국인의 콜옵션 순매도로 인한 257.5 이상 상승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나타남 (257.5 ~ 260 순매도 금액 : 약 250억)
미결제 계약이 많은 구간은 265 ~ 270 구간이나, 콜옵션 순매수로 손실을 보고 있는 265 ~ 270 구간의 투자자보다는 콜옵션을 순매도하고 있는 257.5 ~ 260 투자자가 더 현명한/영리한/힘있는 투자자로 판단됨.
풋옵션에서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으나, 가까운 가격에 풋옵션 매도가 분포되어 있어 지수를 특별히 하락시킬 동기가 없음

외국인의 257.5 이상의 상승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더 강해짐. (일부 순매도가 약해진 것은 있으나, 기존 계약자의 청산이 아니라 신규 거래자의 자금으로 판단됨)
252.5 이하의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풋옵션 순매도 금액이 포착됨 (약 110억)
지수의 상/하방 제한의 이해관계가 외국인과 기관이 일치하여 신뢰성이 더욱 견고해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