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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의 음식들(스압)
16
슬픈사냥꾼
10 2025-01-06 17:55
조회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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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행] 시리즈
- 69. 며칠간의 음식들(스압) N
- 68. 냉동쫄볶이와 냉동김밥
- 67. 뽐게 칼국수를 먹어 보자
- 66. 간짬뽕과 짜파게티 섞어 먹기
- 65. 뽐게 족발과 비빔국수
- 64. 은근 마니아층 두터운 라면
- 63. 이 중에 좋아하는 라면이 있나요?
- 62. 오동동 만두라제비
- 61. 잔치국수 데이트
- 60. 김치 수제비
- 59. 뽐게 하남쭈꾸미
- 58. 조카가 만든 비빔국수
- 57. 간단 메밀국수
- 56. 떡만두라면과 볶음밥
- 55. 집에서 육쌈냉면 컨셉 해보기
- 54. 메밀맛 국수와 냉동 김밥
- 53. 점심과 후식
- 52. 비빔국수와 잡채군만두
- 51. 주꾸미 볶음 우동
- 50. 오늘 점심은 라면 한 그릇
- 49. 짜장면 vs 짬뽕 중에 뭘 더 좋아 ...
- 48. 저녁 식사 겸 안주 탱탱쫄면
- 47. 일요일은 짜파게티~
- 46. 콩국수에 소금 vs 설탕
- 45. 집에서 해먹는 열무 냉면과 누룽지 ...
- 44. 짜파게티 더 블랙을 먹어보자
- 43. 대충 해먹는 쫄면
- 42. 고기 쫄면
- 41. 제주도 고기국수
- 40. 야끼만두와 못난이 만두, 그리고 라...
- 39. 오늘자 점심, 라면과 우동
- 38. 백종원의 빽자장
- 37. 열 튀김우동
- 36. 집에서 짬뽕 만들기 첫 도전
- 35. 공간춘 쟁반짬짜면에 도전~!
- 34.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 33. 뽐게 명태회 비빔국수
- 32. 고메 불맛가득한 중화짬뽕
- 31. The 미식 유니자장면
- 30. 오늘자 술안주(Feat: 건면)
- 29. 신라면 더 레드 후기
- 28. 집에서 해먹는 수제비
- 27. 집에서 만드는 간단 비빔국수와 군...
- 26. 초간단 잔치국수
- 25. 만두설렁탕면 한 봉지
- 24. 2023 새해 떡국
- 23. 라면엔 김밥이쥬
- 22. 진짜 토마토 스파게티
- 21. 뽐게 우동과 비비고 라이트
- 20. 진비빔면 한 봉지와 비비고 라이트
- 19. 떡볶이와 친구들 [데이터주의]
- 18. 삼겹살 짜계치? 짜치계?
- 17. 뽐게에서 산 떡볶이와 그의 친구들
- 16. 오늘자 거대한(?) 면식수행
- 15. 비빔냉면과 찐만두 한 봉지
- 14. 물회&육회
- 13. 크림 스파게티 1kg과 후식
- 12. 우동 한 그릇
- 11. 스파게티 한 봉지
- 10. 요즘 참 좋아하는 짜장라면
- 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오늘자 점심 짜장면과 카레면
- 7. 오늘자 점심 팥칼국수 한 봉지
- 6. 쌀국수와 볶음밥
- 5. 떡볶이와 꼬치어묵
- 4. 떡볶이와 친구들
- 3. 어머니표 잔치국수
- 2. 신라면 볶음면
- 1. 쫄면과 군만두
파워링크등록안내
짜슐랭 한 묶음입니다.
여경래 셰프님과, 박은영 셰프님이 함께 운영하시는 유튜브 채널을 초기부터 구독하고 있는데 짜장라면 맛있게 끓이는 영상에 잘 보고 있다는 댓글을 달았더니 짜슐랭 봉지 라면과 컵라면을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번에 한 봉지라고 했다가 비추를 좀 먹었습니다. 한 봉지 맞는데..ㅎ
요즘 4개가 한 묶음인 라면들이 늘어 나는데 짜슐랭은 5개라 좋아요.
물 끓으면 건더기 넣고요,
면도 5개 다 넣어 줍니다.
지금이야!! 복작복작으로 끓일 거라서 물 따라 낼 필요 없이 너무 익기 전에 스프를 다 넣어줍니다.
가루 스프니까 뭉치지 않게 잘 섞어 줘야죠.
어머니 맛 보시게 덜어 드리고 나머진 제가 먹습니다.
뽐게 보고 구매한 국밥입니다.
엄마가 보내주신 국밥인데 엄마 드시라고 끓여드립니다.
돼지 국밥과 얼큰 돼지 국밥인데 육수가 같아서 양념장을 풀어 먹는 건가...했어요.
갑작스럽게 먹기로 한 거라서 해동을 미리 못 했어요.
그래도 불 위에 올려두면 금방 녹습니다.
고기 해동 중..
여기서 미리 품었던 궁금증이 풀렸는데요, 얼큰 국밥은 육수나 양념장이 아닌 고기에 양념이 되어 있었습니다.
괘지 국밥에 고기 넣고 추가로 팔팔 끓여 줍니다.
이건 양념된 고기를 넣은 얼큰 돼지 국밥이에요.
돼지 국밥 1인분.
사진엔 없지만 흔히 다대기라 하는 양념장과 새우젓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얼큰 돼지 국밥에 밥 말아서~ 역시 1인분.
가격만 유지 된다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괜찮은 국밥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다음 날은 비비고 진한 고기 만두를 넣고, 달걀을 푼 라면을 끓여서,
냉동 김밥과 함께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지난 번 먹었던 피코크 땡초 김밥 보다 훨씬 낫습니다.
가격은 천 원 차이
이 녀석의 이름은 노브랜드 우엉 김밥입니다. 1,980원
분명 라면을 먹고 출근 했는데 퇴근 후에 또 만두 라면을 먹습니다. 이번엔 고향 만두.
출근하고 다음 날 퇴근했다는 게 함정.
더 미식 육개장 칼국수입니다.
이 녀석은 한 상자에 2개가 들어 있고, 이렇게 두 상자면 4인분인데 가격은 15,000원이 넘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행사할 때만 집어 와서 먹어 보곤 합니다.
육수라고 적힌 액상 스프와 면이 따로 포장 되어 있어요.
함께 먹으려고 꺼낸 샤오롱바오입니다.
뽐게에서 보고 구매했어요.
렌지용 찜기에 넣고 아래에 뜨거운 물 붓고, 돌려 줍니다.
면은 라면 면이 아닌 칼국수 면과 흡사합니다.
육수라고 써 있는 액상 스프를 풀고 후추 팍!
끓으면 면도 다 넣어 주고요, 어디선가 나타난 야채 건더기 들..ㅎㄷㄷ
육개장이니 계란도 풀어서 스~윽 둘러 줍니다.
샤오롱바오도 다 익었어요.
맛있게 먹긴 했는데 식당에서 먹는 육즙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칼국수도 다 먹어 치웠지만 제 가격에 이걸 주고 사먹기엔 글세요..저라면 굳이..
저렴하게 잘 나온 라면이 그 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집에 단무지가 떨어져서 마트에서 가져다 썰었습니다.
저녁에 놀러 온다고 한 조카가 뭘 먹을지를 몰라 단무지를 준비해야 했거든요.
조카가 아니라도 제가 분식을 좋아해서 냉장고에 항상 단무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은 빗나가서 단무지는 필요 없었어요.
조카가 저녁은 지가 차리겠다고, 밀키트를 사왔더라고요.
감바스입니다. 제가 꼬불쳐 둔 새우를 추가로 꺼내 줘야 했습니다.
폭립입니다. 애슐리 제품이라고 했는데 질기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파스타인데 꽤 맛이 괜찮았어요.
요즘 요리에 꽤나 재미를 붙인 모양입니다.
아주 맛있게 먹고 딸기와 샤인 머스캣을 후식으로 대접하고 떼웠습니다.
딸기 너무 비싸요 ㅠㅠ
다음 날인가 국물 떡볶이를 하고, 야채 튀김과 한 잔 하면서 뽐게 구경하며 뭐 살까 구경 중..
떡국떡을 한 그릇 꺼내서 물로 헹궈 주고,
달걀도 포크로 촥촥촥~ 풀어 둡니다.
라면을 위해서요. 아..라면 중독인가
떡을 넣고 끓여 주고,
달걀도 조심스레 둘러 줍니다.
대충 덜어서 후루룩 ~
새해 아침에 퇴근 후 집에 와서 떡국입니다. 꽤 많은 양이에요.
양지를 500g이나 썰어 넣었는데 다 어디 갔지..
취영루 김치 손만두 한 봉지도 넣었습니다.
달걀도 풀어서 휘리릭~ 둘러주고요.
어머니부터 한 그릇 떠 드립니다.
저도 잔뜩 떠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아차 후추 톡톡!
새해 떡국을 좋아해서 떡국 수 대로 나이를 먹는다면 저는 200살도 넘었을 것 같네요.
더미식 유니자장면입니다.
육개장 칵국수와 마찬가지로 한 상자에 2인분입니다.
2상자니까 4인분
유니자장 소스와 면이 따로 분르 되어 들어 있습니다.
면을 뜯으면 안에 채소 기름이 들어 있으니 잊지 말고 꺼내 줘야 하고요,
짜장면엔 군만두 필수죠.
에어 프라이어에 한 봉지 그냥 다 부어 줍니다.
지난 번 썰어 둔 단무지를 이제야 꺼내 먹네요.
물이 끓이면 면을 다 넣고 끓여 줍니다. 짜장 소스에 건더기들이 들어 있어서 건더기 스프는 없어요.
그런데 2인붙에 8천 원 가까운 금액인데 면이 라면인 건 좀..
유니자장 소스에요.
면이 익으면 물을 따라 버리고 볶으라고 되어 있는데 4인분의 물을 따라 내기도 힘들고, 자칫 면도 쏟아질 수 있어서 그냥 채반에 털어 넣었습니다.
다시 소스와 면을 넣어 주고,
잘 볶아 주면 완성!
군만두도 바삭하게 완성 됐어요.
어머니도 맛을 보시라고 덜어 드립니다. 제 가격 주고 살 바에는 중국집에 시켜 먹는 편이 낫습니다.
유혜광 돈까스입니다.
크게 한 장으로 보이지만 2장씩 들어 있고, 4장입니다.
돈까스에 뭘 곁들여 먹을까 하다가 전에 왕돈까스 집에서 먹었던 게 생각나서 마카로니를 꺼내 봤어요.
6~7분 삶으라고 뒷면에 꼬부랑 글씨로 써 있었는데 저는 10분을 넘게 삶았어요.
파스타는 조금 단단한 식감도 좋아하는데 마카로니는 단단한 식감보다는 말랑말랑한 식감을 좋아합니다.
꺼내서 물기 뺴고 식으라고 방치해 두고요,
채소 다지기가 집에 있는데 굳이 칼로 당근을 썰었어요 ㅎ
마카로니와 당근, 파슬리 가루, 마요네즈, 설탕 등등
잘 버무려 줍니다.
돈까스도 기름에 잘 튀겨 주고요,
극강의 바삭함을 위해 에어 프라이어에 한 번 더 돌려 줍니다.
잔뜩 먹었던 기름도 뱉어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사이 밥도 다 됐어요. 흰 강낭콩, 서리태, 호라산밀, 귀리, 흑미, 등등등
마카로니를 덜어 두고,
돈까스는 미리 잘라서 준비합니다. 이 정도가 장 당 1천 원 정도라 만족합니다.
썰어 먹기 귀찮..
카레를 부어 주고, 파슬리 톡톡
2장은 그냥 잘랐어요.
소스에 찍어 먹으려고요.
돈까스 소스도 준비해서 깨도 넣었습니다.
손바닥으로 으깼더니 잘 안 되네요.
소스는 오뚜기 경양식 소스를 좋아합니다.
다음 날은 안성탕면으로 해장.
몇 년에 한 번 먹는 안성탕면입니다.
김치 만두도 몇 개..
새해 끓이고 남은 떡국떡도 준비했어요.
물이 끓고 떡과 만두를 넣고 끓이다가 3분 30초가 남으면 투척
보글보글..
맵지 않은 라면이라 고춧가루 팍!
가끔은 손만두도 맛있네요.
어제 퇴근 후 먹은 삼계탕면
마트에서 3묶은 9,900원 행사 때 유니 자장을 집었는데 더미식 직원 분이 저는 이것만 먹어요..하시길래 가져왔어요.
건더기 스프, 액상 스프, 그리고, 수삼 향이 나는 오일
라면을 끓일 때 부가적인 것들을 넣고 끓이는 걸 좋아하는데 만두나 떡을 준비 하지 않은 이유.
이마트에서 행사하길래 양장피 하나를 집어 왔어요.
이금기 소스를 넣었다는 양장피
그리고 유부초밥
저 칸에 다 들어 맞았던 제품인데 가격을 못 올리니 점점 작아지는군요.
국물 색이...ㅎㄷㄷ
면은 평범합니다.
다 됐어요.. 뭔가 허전하네요.
끓일 때엔 별로였는데 역시 마지막 수삼향 첨가 오일을 넣으니 향이 확 올라 오네요.
다시 사진 않을 듯..
치즈떡볶이를 꺼내고,
떡볶이 친구 야채 튀김과 튀김 만두를 준비합니다.
야채 튀김은 대용량으로 식자재 마트에서 가져다 얼려 두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서 좋아요.
국물을 넉넉하게 하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도 따로 녹여서 올려 줬어요.
튀김도 완료
다음엔 오징어 튀김을 사봐야겠어요.
치즈 떡볶이..ㅎㄷㄷ
회사에서 한동안 애도하는 기간을 가지라고 해서 그동안 음식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미뤄 두었던 몇 가지 사진 올려 봤어요.
나라 자체가 참 아픈 시기인 것 같아요.
맛있는 저녁 시간 되세요~
별이 되신 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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