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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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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3 2021-12-04 18:14
조회 : 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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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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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떡볶이를 해먹어 봤습니다.
나이 들어도 떡볶이가 왜 이리도 좋은지...ㅎ
어떤 것들 준비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묵탕은 빼고 떡볶이만 하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합니다.
지난 번에도 한 번 올렸던 그 떡볶이입니다. 큼지막한 쌀떡이 들어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러가지 부재료들을 넣을 거라서 양념 하나를 더 추가해주기로 합니다.
지난 번에 라면 사리가 빠진 게 섭섭해서 마트에서 한 팩 집어 왔습니다. 오늘은 2개만 넣기로 합니다.
순대도 하나 준비하고요...포장 순대를 여러가지 먹어 봤는데 그 중에서는 보승 순대가 가장 괜찮은 듯 싶어서 가끔 주문해두고 먹습니다.
달걀도 넉넉하게 삶아 두고요...마지막에 으깨 먹는 그 맛에 빠지면 진짜 섭섭합니다.
튀김과 만두가 빠지면 섭섭하죠..어째 또 일이 커집니다 ㅎㅎ
조리법대로 떡을 먼저 넣고 한참 끓여주다가 떡이 말랑해지면 소스를 넣어주고 어묵과 순대도 넣어줍니다.
순대를 너무 일찍 넣으면 당면 죽이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라면 사리도 옆에서 따라 삶아 주고요..따라 삶아 주는 이유는 떡볶이에 그냥 넣으면 국물을 사정 없이 다 빨라 먹어 버려서요..^^;;
다 됐네요...계란 투척..!!
완성입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에어프라이어에 익힌 야채튀김...어릴 적엔 고구마 튀김과 오징어 튀김을 좋아했는데 어는 순간 야채 튀김을 으뜸으로 꼽네요.
이제 떨어졌으니 식자재 마트에 한 번 또 다녀와야겠군요.
뽐게 그 당면 만두입니다.
떡볶이 전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캬~ 보기만 해도 설레는 순간입니다 ㅎㅎ
그릇에 덜어서 폭풍흡입 시작!
어묵탕이 없어서 제로사이다가 필요했지만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주말에 떡볶이 한 접시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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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슬픔[수술後愛]
이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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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를 보니 1인분인거 같은데 계란이 7개에 라면사리가 두개나! 엄청 대식가 이시네요. 근데 진짜 떡볶이는 순대에 튀김에 김밥도 떡볶이 국물 찍고 어묵국물 까지 마셔야 맛이 극대화 되는거같아요. 야채튀김, 그냥 먹으면 별맛도 없는데 떡볶이 국물 담궈먹으면 넘맛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