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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간단 비빔국수와 군고구마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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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4 2023-02-13 15:19
조회 : 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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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등록안내
오늘 먹은 건 아니고 어제 점심에 먹었습니다.
며칠 전 주문한 특상 베니하루카 고구마를 잘 씻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먼저 구워 줍니다.
180도 40분에 맞춰 두고 중간에 한 번 뒤집고, 덜 익었으면 10분 더 굽습니다.
국수를 먹을 동안 잘 익어주길 바랍니다.
며칠 전에 이마트 가서 집어온 소면입니다.
오뚜기 제품 집어 오려다가 갑자기 3000g이 눈에 들어와서 집어온 제품입니다. ㅎㅎ
오이 1개, 배추김치 조금 썰어서 크~~은 그릇에 미리 넣어줍니다.
보이기엔 이래도 엄청 큽니다.
제 전용 그릇이죠 ㅎㅎ
양념장과 참기름도 넣어주고요..
그사이 물이 끓어서 소면을 크게 한 움큼 잡고 휘~익 돌려서 넣어줍니다.
1인분이 500원 동전 만큼이라 하는데 저정도면 일단 식당에서는 5인분은 충분히 될 것 같네요.
소면 던져 넣고 서로 붙지 않게 휘휘~ 저어준 후에 만들던 양념장도 슥슥~섞어 주고 기다리게 합니다.
매뉴얼대로 3분 40초 동안 펄펄 끓여주고요..
얼음이 필요 없는 한겨울 찬물에 빡빡 씻어줍니다.
백종원 아재가 행주 빨듯이 비비라고 했으니 열심히 해줍니다.
꾸~욱 눌러서 물 빼주고요..
역시 양이 많네요...흐믓..ㅎㅎ
양념이 들어 있는 큰 그릇에 전부 투척..!
비닐 장갑 끼고 스윽~슥 스까묵게 잘 비벼 줍니다~
캬~ 제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요즘 자꾸 귀찮아서 달걀을 안 넣게 되네요.
그래도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아직 안 끝났습니다.
군고구마를 젓가락으로 푸~욱 찔러보고 익은 놈들만 먼저 꺼냅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칼로 반을 갈라서 숟가락으로 떠먹었습니다.
베니하루카라고 샀는데 완전 밤고구마인...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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