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펀드 투자보고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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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별 투자 성과

2. 누적 투자 성과

다행히 계좌가 7-8월의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깨고 9월에는 조금이나마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9월의 펀드(비즈) 수익률은 0.94%로 벤치마크 지수(KOSPI)에 비해 4% 정도 앞서고 있습니다. 2024년도 누적 수익률은 벤치마크 지수에 비해 8% 정도 앞서고 있습니다.

3. 보유 종목

(1) Active Group

신규 매수: 없음

투자 제외: 없음

(2) Passive Group

(생략)

보유 종목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9월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의 산출물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구성하는 100종목이 발표되었는데요, 저의 보유종목 중 NICE평가정보, SOOP, 제일기획의 3종목이 이 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제가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가 대표로 있는 VIP 투자자문에서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서 5% 지분공시를 했습니다.

4. 투자마감 소회

9월에는 올해 다녀오지 못한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오고, 바로 추석 연휴도 있었고, 회사 근무일수는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정신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7월에 ROE 에 비중을 둔 투자로 일부 종목을 교체하겠다면서 매도했던 영풍정밀이 100%, 아니 200%가 넘게 상승하면서 약간 멘탈이 나가기도 했습니다. 항상 말하고 다니고 글로도 쓰고 있지만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는 건 기본적인 재무재표만 볼 줄 알면 누구나 할 수있다. 하지만,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저평가된 종목이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때까지 엉덩이 무겁게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나도 아직 탐욕 많고 인내심 없는 하수일 뿐이다" 라는 사실을 또 다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하지만, 계속해서 전술을 가다듬은 결과 2021년부터는 손실을 갑자기 키우는 치명적인 실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계좌가 불어나는 속도가 지금 당장은 너무 느리고 답답할수도 있지만 워렌 버핏의 제1 원칙처럼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면 언젠가는 제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에 닿아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