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
>
자유갤러리
▼▲
>
분류
▼▲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과 콜라 수육을 해 먹어 보자~!
17
슬픈사냥꾼
8 2025-04-20 15:03
조회 : 1197
20250419_123522.jpg (272.1 KB)20250419_132921.jpg (418 KB) More files(18)...
8 2025-04-20 15:03
조회 : 1197 20250419_123522.jpg (272.1 KB)20250419_132921.jpg (418 KB) More files(18)...
[면식수행] 시리즈
- 89. 롤유부초밥을 해먹어 보자~ N
- 88.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과 콜라 수육...
- 87. 오만둥이, 아귀찜, 열라짬뽕, 유부...
- 86. 카레군만두와 우돈 사골곰탕면
- 85. 오늘 술안주는 물비빔냉면
- 84. 이금기 굴소스 볶음면을 먹어 보자~
- 83. 떡만두고기 라면
- 82. 신라면에 맞설 백제면
- 81. 정호영 셰프의 냉제육을 따라 해보자...
- 80. 더미식 사천자장면과 군만두를 해먹...
- 79. 짜파뽕? 짜파로니뽕?
- 78.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 77. 뽐게 닭다리 먹고 한 번 죽어 보자...
- 76. 크림 파스타와 맵탱 삼시세끼
- 75. 5분이면 만드는 초간단 짜장면
- 74. 너구리 한 마리
- 73. 더미식 비빔면 한 묶음과 돼지 양념...
- 72. 초간단 만두 칼국수
- 71. 간사하기 짝이 없네요. ㅎㅎ
- 70. 신라면 툼바 먹어 봤어요.
- 69. 며칠간의 음식들(스압)
- 68. 냉동쫄볶이와 냉동김밥
- 67. 뽐게 칼국수를 먹어 보자
- 66. 간짬뽕과 짜파게티 섞어 먹기
- 65. 뽐게 족발과 비빔국수
- 64. 은근 마니아층 두터운 라면
- 63. 이 중에 좋아하는 라면이 있나요?
- 62. 오동동 만두라제비
- 61. 잔치국수 데이트
- 60. 김치 수제비
- 59. 뽐게 하남쭈꾸미
- 58. 조카가 만든 비빔국수
- 57. 간단 메밀국수
- 56. 떡만두라면과 볶음밥
- 55. 집에서 육쌈냉면 컨셉 해보기
- 54. 메밀맛 국수와 냉동 김밥
- 53. 점심과 후식
- 52. 비빔국수와 잡채군만두
- 51. 주꾸미 볶음 우동
- 50. 오늘 점심은 라면 한 그릇
- 49. 짜장면 vs 짬뽕 중에 뭘 더 좋아 ...
- 48. 저녁 식사 겸 안주 탱탱쫄면
- 47. 일요일은 짜파게티~
- 46. 콩국수에 소금 vs 설탕
- 45. 집에서 해먹는 열무 냉면과 누룽지 ...
- 44. 짜파게티 더 블랙을 먹어보자
- 43. 대충 해먹는 쫄면
- 42. 고기 쫄면
- 41. 제주도 고기국수
- 40. 야끼만두와 못난이 만두, 그리고 라...
- 39. 오늘자 점심, 라면과 우동
- 38. 백종원의 빽자장
- 37. 열 튀김우동
- 36. 집에서 짬뽕 만들기 첫 도전
- 35. 공간춘 쟁반짬짜면에 도전~!
- 34.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 33. 뽐게 명태회 비빔국수
- 32. 고메 불맛가득한 중화짬뽕
- 31. The 미식 유니자장면
- 30. 오늘자 술안주(Feat: 건면)
- 29. 신라면 더 레드 후기
- 28. 집에서 해먹는 수제비
- 27. 집에서 만드는 간단 비빔국수와 군...
- 26. 초간단 잔치국수
- 25. 만두설렁탕면 한 봉지
- 24. 2023 새해 떡국
- 23. 라면엔 김밥이쥬
- 22. 진짜 토마토 스파게티
- 21. 뽐게 우동과 비비고 라이트
- 20. 진비빔면 한 봉지와 비비고 라이트
- 19. 떡볶이와 친구들 [데이터주의]
- 18. 삼겹살 짜계치? 짜치계?
- 17. 뽐게에서 산 떡볶이와 그의 친구들
- 16. 오늘자 거대한(?) 면식수행
- 15. 비빔냉면과 찐만두 한 봉지
- 14. 물회&육회
- 13. 크림 스파게티 1kg과 후식
- 12. 우동 한 그릇
- 11. 스파게티 한 봉지
- 10. 요즘 참 좋아하는 짜장라면
- 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오늘자 점심 짜장면과 카레면
- 7. 오늘자 점심 팥칼국수 한 봉지
- 6. 쌀국수와 볶음밥
- 5. 떡볶이와 꼬치어묵
- 4. 떡볶이와 친구들
- 3. 어머니표 잔치국수
- 2. 신라면 볶음면
- 1. 쫄면과 군만두
얼마 전 제 글의 댓글로 이 제품을 먹어 봤냐고 물으신 분이 계셨는데 어제 마트 갔더니 마침 삼양라면 행사를 하고 있길래 과감히(?) 집어 왔습니다.
증정품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라면 12개에 6,600원
집에 돌아와서 물건들 정리하고 잔치국수 재고품에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때웁니다.
잔치국수, 김치국수, 곰탕국수 각각 박스로 샀는데 후회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냥 냄비에 때려 넣고 먹어 없애야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보통의 비빔면들이 붉을 계열의 포장이 대부분인데 민트초코색을 사용했네요.
먹어 보고 그 뜻을 알게 되긴 했습니다.
김치맛입니다.
봉지당 134g, 4개가 들어 있습니다.
비빔면을 먹으려면 곁들임 메뉴가 필요해서 마트에서 함께 집어 온 수육 삼겹살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저렴한 삼겹 수육이네요. 미국산입니다.
삼겹살의 3분의 1 부근에 뼈가 있는 게 맛있는 삼겹 부위라고 하길래 삼겹살을 살 때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치킨이나 배달 음식 주문하면 가져다 주시는 유설탕 콜라를 이럴 때 사용합니다.
콜라 붓고, 양조 간장도 부어 줍니다. 오래된 양파도 넣어주고, 소주도 부어 줍니다.
대파 한 단에 990원이길래 가져와서 다듬고 그냥 뚝뚝 끊어서 넣어 줬고, 통마늘과 생강은 떨어 져서 없길래 안 넣었어요.
아! 후추 팍팍!!
뚜껑 열고 바글바글 말고, 빠글빠글 팔팔!! 끓이다가 15분 후에 중약불로 줄이고, 고기 뒤집어 준 후에 보글보글~ 정도로 맞춘 후에 뚜껑 닫아서 놔둡니다.
양파가 오래돼서 신선도가 떨어지길래 얼마 전 구매한 채칼로 채를 썰었습니다. 참소스용이에요.
오이는 그냥 칼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채칼 놔두고 바보..ㅋ
비빔면용입니다.
다 됐어요. 가끔은 장갑 끼고 그냥 뜯어 먹어 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보들보들~ 윤기도 좔좔 흐르고 잘 된 것 같아요.
썰다가 한 점 먹어 봤는데...제 입에 딱 맞게 익었습니다. 최고!
한 덩어리 썰어서 접시에 담는 사이
물이 끓습니다.
후레이크 스프입니다. 파란 건 청경채, 빨간 건 당근이 아니라 김치에요.
면 던져 놓고 끓는 사이 한 덩어리 얼른 또 썰어 줍니다.
아까 썰어 둔 수육 위에 올렸는데 비빔면 때문에 마음이 급해서 엉망이 됐네요 ㅎㅎ
액상스프인데 넉넉하게 들어 있는 것 같은데 이지컷(?)이 아니라 좀 아쉬웠습니다.
비빔면 같은 액상 스프들이 이지컷이 아닌 경우 뜯을 때 잘 안 뜯어진다고 힘주면 팍! 뜯어지면서 여기저기 튈 때가 있거든요.
깔끔하게 짜기도 힘들고요.
김치와 청경채 색이 예쁘네요.
오이는 면 아래에..
중간에 휴대전화 배터리가 다 돼서 급 마무리로 점프입니다.
일단 수육은 아주 훌륭하게 잘 돼서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은 비빔면
일단 첫 한 입이 입에 들어오는 순간 읭? 젓갈(?) 하는 느낌이 들었고요, 다시 냄새도 맡아 보고 다시 한 입 먹어 보고 그랬는데 저는 확실하게 젓갈 향 같은 맛이 느껴졌어요.
맵탱이라는 이름답게 다른 비빔면보다 매운맛이 더 셉니다. 근데 고춧가루 이런 매운맛이 아니라 뭐랄까..혀가 아린 맛이라고 해야 할지 마라하고는 다르지만 혀가 아린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봉투의 민트 초코색의 의미를 알게 되는데, 입안에 화~한 느낌이 확 듭니다. 큐베브페퍼 오일이 들어 있어서라고 하는데 민트라고 해야 할지...담배 피우시는 분들은 한 방에 알아 들으실 마법의 단어, 멘솔..ㅎㅎㅎ
입안이 아리면서 시원해지는 그런 맛입니다.
김치도 씹히는데요, 김치사발면, 김치왕뚜껑에 들어 있는 딱 그 맛입니다.
다가오는 여름에 한 번 드셔보세요.
남은 휴일 마무리도 즐겁게 보내세요~
17
쿠바의밤하늘
삐삐부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