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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한자를 쓸 수 없군요. 특수문자만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요즘 마트 가면 꼭 보이는 게 툼바 행사 코너인 것 같아요.
하나씩 더 붙이고, 시식 코너도 있고요.
저는 시식도 해보지 않았던 터라 늦었지만 나름 첫 경험입니다.
액상 스프와 분말 스프로 이루어져 있고요, 끓이는 방법은 짜파게티와 동일합니다.
끓이다가 물 따라 버리고 비비기.
그런데 전 따라 버리는 게 어찌나 귀찮은지 그냥 물 550ml 넣고 끓이기로 했습니다.
일명 복작복작
단점은 물이 적으니 면을 넣으면 계속 뒤집어 주면서 물에 적셔(?) 줘야 합니다.
액상 스프 넣고 한 번 뒤적이고 나서 불만 스프 넣고 다시 한 번 뒤적뒤적
면은 3분만 끓이라고 되어 있어요.
완성해서 접시에 덜고 파슬리 살짝.
처음 입에 넣고는 안 매운데?? 이게 왜 신라면?? 했는데 뒤에 매운 게 치고 올라 오네요.
다 먹을 때 쯤엔 땀도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한 번쯤 경험해 보셔도 나쁘지 않은 맛.
파스타 싫어 하시면 경험해보지 않아도 되는 맛.
맛있는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