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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인생취미를 헬스로 정했습니다. 8
spson 2 2024-07-21 05:35   조회 : 1726
KakaoTalk_20240616_074149092.jpg (173.8 KB)KakaoTalk_20240627_212440152_01.jpg (409.6 KB) More files(14)...

시리즈게시글 아이콘[103kg 비만 탈출기] 시리즈

 
 
처음에는 이 취미가 과연 나와 맞을까 고민했으나 
지난 몇달간 테스트를 해보면서 이제는 "헬스 러닝"을 
나의 취미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운동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지속가능한 원동력과 재미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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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생취미를 고를 때 아래의 5가지 선택기준을 생각합니다.

- 내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맞는가?
- 이 취미에 보람과 성취감이 있는가?
- 나날이 학습, 배움의 기쁨이 있는가?
- 지속가능한 재미가 있는가?
- 이 취미로 나의 삶이 어제 보다 나아지는가?


그렇게 결정했던 4대 취미는

1. 20대 때부터 접한 IBM 컴퓨터, THINKPAD 노트북은 업무 및 엔터테인쪽의 참 좋은 도구이기에,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고를 줄 알게 되었고, 자가수리도 이제는 어느정도는 할 줄 알며,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수리하고 수급해야할 지 아는 know-where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삶의 반려(伴侶)도구가 되었습니다.


2. 사진은 모든 기록의 기본이 되는 취미로, dslr 고퀄 사진부터 일반 스냅사진까지 어느 정도는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사진으로 파생되는 기쁨, 사진을 나눌 수 있고, 기념이 될만한 사진은 인화하고 액자에 넣어 선물할 수 있게 되었고, 사진의 연장선에서, 동영상 스케치등으로 당일 행사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를 다루는 법을 통해 생각을 시각화하고 전달하는데 참 유용한 취미입니다. 이제는 삶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3. 탁구는 건강한 성인 남성으로서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구기운동으로 이 만큼 '안전하고 전천후로 운동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찾기 힘듭니다. 재미도 있구요. 2011년도에 생활체육으로 입문해서 이제는 어느 정도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삶의 한 축이 되었습니다.
 
 
4.  차박은 올해로서 취미의 범주에서 벗어났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기도 했고, 그간에 배웠던 차박 원리를 응용해서 장거리 운전을 다녀올 때, 차 안에서 허리를 펴고 편히 쉬는 평탄화 차박침대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차박관련 용품을 정리했습니다.
 
 
헬스 이제는 이 운동을 제 인생취미로 삼기로 했습니다.
건강이 중요한 중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근력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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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이를 위한 식단관리 (간헐적 단식) 이것이 주는 삶의 활력이 
이렇게 하루하루를 드라마틱하게 바꾸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그냥 호흡과 같이 운동을 합니다. 새벽운동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취미를 선택하게 되면 그에 관련된 물품들이 늘기 마련인데 요즘에는 러닝벨트와 멜킨 육각 아령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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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2개 사서 사무실에서도 운동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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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지막 목표는 유태오 배우같은 건장한 체격을 가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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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5:50 되면 체육센터로 출발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도 운동할 생각에 기쁘네요. ^^

 

헬스포럼분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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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드1 다른의견 0 추천 0
열정 충만 하셔서 좋습니다^^ 꾸준히 건강해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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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on 다른의견 0 추천 0
부산의 헬스계 레전드 종드1님께 댓글을 받다니 영광입니다.
 
신입인 제가 종드1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서 첫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2019년도 10월부터 꾸준히 글을 써 오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10여년 트레이너 생활을 하셨고 
피티샵을 차리시는 것이 꿈이시라는 첫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피티샵을 차리셔서 회원들을 돕고 계시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2년도에 만드신 핵병기 ㅎㅎ
90KG에서 56KG로 인간개조(?)를 시키신 놀라운 지도력도 잘 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열정만 충만한 헬린이지만
꾸준히 배워가며 건강해져보겠습니다.
 
그 첫 발걸음에 
귀한 격려 감사드립니다 종드1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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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종이 다른의견 0 추천 0

삶을 제대로 살 줄아시네요.

인생 뭐 있나요. 아둥바둥 살아도 결국 나 하나 남는 거죠... 암튼 탁구를 잘 치신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둥근거로 하는 건 다 잼병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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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on 다른의견 0 추천 0
참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하게 달리기를 하시는 초록종이님 ^^

지난 게시글을 보면 볼수록 러닝 고수의 향기가 뿜뿜하십니다. 어쩜 그리 달리기를 잘 하십니까. ㅎㅎ 늘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을 부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초록종이님의 댓글에서 삶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귀한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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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파이 다른의견 0 추천 0
헬스장 아침6시 오픈인가요?

보통 몇시에 취침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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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on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아침6시 오픈입니다.

보통 10시반~11시 취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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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파이 다른의견 0 추천 0
화이팅입니다. 저도 내일부터 오픈런 하려고 합니다 ㅎㅎ

매일은 못가고 격일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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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 현상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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