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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영화가 묘사한, 모세가 바다를 가르는 장면 12
kf80 2 2020-10-08 02:22   조회 : 4481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기타 영화얘기] 시리즈

십계.1956

세실B데밀 감독.

찰톤 헤스톤, 율 브리너 주연.

 

 

이집트 왕자.1999

 

 

엑소더스:신들과 왕들.2014

리들리 스콧 감독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주연. 시고니위버 출연.

이 영화에선

먼 바다에 운석이 떨어지고, 해변에 쓰나미가 몰아치기전 잠시 물이 빠진걸로 묘사했죠.

 

 

크리스마스 두달여 남았네요.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특유의 분위기도 좋고,

그때쯤엔 클래식한 캐롤들도 들으면서 벤허나 십계같은것도 좀 봐야 기분이 좋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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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제부도가면 매일 볼수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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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 다른의견 3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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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만들래요 다른의견 0 추천 0

실제 출애굽기에서는 밤새 바람이 불어 바닷물을 밀어냈다고 묘사하죠. 원전보다 영화 십계의 묘사가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모세의 기적 하면 기독교인 비기독교인을 막론하고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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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1
첨 알았어요. 성경에 그렇게 나온다니..ㄷㄷㄷ

제목 바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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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만들래요 다른의견 0 추천 0
생각보다 덜 다이나믹하죠?? ㅎㅎ

 

성경 찾기 귀찮아서 나무위키 찾으니 잘 정리되어 있네요. ㅎㅎ

 

제목은 어느쪽이든 좋은거 같아요. 성서 속 장면을 좀 많이 다이나믹하게 묘사한 거니까요.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 탈출기 14:21,22 (가톨릭 성경)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 출애굽기 14:21,22(개역개정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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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만들래요 다른의견 0 추천 1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엑소더스도 매우 인상적으로 봤는데요. 본문에 말씀하신 묘사가 성서 원전의 기술 + 십계의 인상적인 이미지 + 상황의 개연성 부여 세마리 토끼를 잘 잡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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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다른의견 0 추천 0
함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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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만들래요 다른의견 0 추천 0

작성자분이 세 장면을 굉장히 적절하게 비교해 주셨네요 ㅎㅎ 제가 인상 깊었던 점은

 

1. 모세가 바다에 가로막히자 신에게 분노하고 칼을 바다에 던져, 바다 깊이 칼이 잠기는 장면(주인공의 인간적 분노 표현)

 

2. 자고 일어나니 밤 사이 칼이 드러날 정도로 물이 빠짐(성서의 묘사 수용)

 

3. 쓰나미 현상이라는 개연성 부여

 

4. 이집트 군대가 급류에 휩쓸리는 장면(영화 십계의 다이나믹한 표현 계승)

 

이정도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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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o 다른의견 0 추천 0

1956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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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동풍이면 이집트 반대편 

아라비아 사막에서 부는 

뜨거운 바람 아닌가요?

십계에서 처럼 바닷물이 

모세 앞에서 갈라진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홍해 건너편에서부터

갈라진것이라는 추론도 가능할것 같네요

동풍에 메뚜기떼가 들어오고 

서풍에 메뚜기떼가 나간 재앙을 참조하면

십계 장면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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