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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경삼림' 14
kf80 1 2020-10-15 20:10   조회 : 2373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기타 영화얘기] 시리즈

  

왕가위 감독의 1994년작.

임청하(은퇴작), 양조위, 왕정문(본명:왕페이/왕비), 금성무(쌍꺼풀 하기전 담백하게 잘생겼던 가네시로 다케시) 주연

 

약간 사람들이 죄다 뽕맞은건가 싶기도하고

총천연색 우울함과 끝모르게 가벼운 허세들로 활기차던 

90년대 정서가 그대로 느껴지는영화.

 

왕가위 감독 '동사서독' 촬영이 한없이 늘어지면서 

대기하던 배우들데리고 급하게 대충만든 영화(동성서취)가 희대의 병맛코미디 명작이 된것처럼,

대기하던 감독 왕가위는 기분전환으로 이 영화를 찍었는데, 이게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의 하나가됨.

ㄷㄷㄷ

 

두개의 얘기가 나오는 옴니버스영화로 원래 '타락천사'까지 세 이야기 옴니버스였지만 

영화가 너무 길어져 '타락천사'만 나중에 따로 개봉됐죠.

 

접속의 엔딩음악 '러버스 콘체라토'만큼

이 영화의 엔딩 '몽중인.왕정문(원곡 크렌베리스-dreams)'도 영화 끝맛을 되게 깔끔하고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명곡이고

마마스 앤 파파스 '캘리포니아 드리밍'도 대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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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4
[Io] 다른의견 0 추천 1
eyes on me 생각나네요 왕페이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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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대통합 다른의견 0 추천 0
영화 이후로 

 

우리도 편의점 시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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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시간은멈춰질수없다 다른의견 0 추천 1

왕조위 눈빛도 한 몫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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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깃발 다른의견 0 추천 0

다시는 저때의 홍콩으로 돌아갈수없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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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그녀석 다른의견 0 추천 0

왕비 팬입니다. 이후에도 좋은 노래 많이 내고 홍콩여가수중에선 대표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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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시어스 다른의견 0 추천 0
국민학교(?)때본 기억이 있네요

 

그때도 뭐 알지도 못하면서 보고 난뒤에 엄청 뭔가 머리가 띵한 느낌이었던.....

 

중경삼림이나 타락천사는 희대의 명작이죠 근데 나이먹고 보니까 그냥 감성충 감성만땅 영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을때 

 

나이먹었구나 느낌이 들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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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봐주겠다 다른의견 0 추천 0

추억의 영화네요 5번 이상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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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리 다른의견 0 추천 0
양조위 첫 등장때...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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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잠수함 다른의견 0 추천 0
아무 결론 없는 게 결론 아닌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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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마 다른의견 0 추천 0

왕정문 역할이 원래는 김완선 출연을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였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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