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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시드'.1961 봤는데ㅠ.jpg 1
kf80 2020-11-17 20:54   조회 : 1570
1.jpg (140.7 KB)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기타 영화얘기] 시리즈

 

20201117204656_cvrdfgym.jpg

스페인에서 한국:이순신급으로 존경받는 "엘 시드"의 얘기로,

안소니 만 감독.

찰톤 헤스톤, 소피아 로렌 주연.

 

벤허, 십계, 쿼바디스, 클레오파트라, 로마제국의 멸망 등등

동시대에 나왔던 '규모몰빵' 스팩타클 대서사극 라인이라서(더구나 주연이 찰톤 헤스톤)

비록 배경이 중세라 좀 결이 다르긴해도 기대가 컸는데

진짜 역대급 지루한 영화였네요ㅎ


당시 흥행도 엄청 잘됐다는데,

요즘봐도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하는 저 위 영화들하곤 다르게 

엘시드는 수십년 지나고 언급자체가 별로없는 이유가 있긴 있는것같아요.

개연성을 주는 연출이나 충분한 설명없이

얘기나 인물캐릭터가 너무 심하게 점프하거나 해서

보는사람 황당하게 하는장면도 여럿나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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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
아날렘마 다른의견 0 추천 0

여주인공 머리결이 너무 안좋았던거랑

남주인공 죽어가다가 갑자기 높은 곳에서 멀쩡하게 사람들앞에서 연설했던 거가 생각나요.

빵을 던져준 씬이 진짜 놀라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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