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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오브 시베리아' 종반부 장면 4
kf80 1 2020-10-16 14:23   조회 : 1523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기타 영화얘기] 시리즈

  

1885년 러시아.

벌목기계를 팔러 러시아로가던 영국인 로비스트 '제인 칼라한'(줄리아 오몬드)는

그 기차안에서 러시아 사관생도 '안드레이 톨스토이'(올렉 멘시코브)를 우연히 만나고

둘은 점점 깊은사랑에 빠지게 되죠.

 

하지만 그녀의 로비목표는 사관학교 교장이었던 래드로프 장군.

비지니스지만 그녀와 장군의 애정행각을 지켜보며 질투로 멘탈이 박살나버린 안드레이는

황태자까지 참석한 공개석상에서 장군을 첼로활로 채찍질해버립니다ㄷㄷㄷ

 

황태자암살의 누명까지쓰고 7년의 중노동, 5년의 시베리아 유배를 언도받은 안드레이.

그 일로 러시아 여행조차 금지당한 제인은 그를 찾아가기위해 10여년동안 노력하고

결국 시베리아에 있는 그의 숙소를 찾아가지만

그는 어릴때부터 안드레이를 좋아하던 하녀와 이미 가정을 꾸린상태였고

제인은 자신이 너무 늦게 왔음을 깨닿고 발걸음을 돌리죠.

 

위 영상이 그 장면으로, 마침 안드레이는 집에없었고

그를 너무 좋아해서 시베리아까지 찾아와 그와 함께살고있는 부인,아이들이 있다는 기척을 느낀 제인이

눈물을 머금고 모른척 돌아가는 장면입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사람이 제인인걸 아는 부인도, 제인이 돌아가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고 맘.


니키타 미할코프 감독.1998

줄리아 오몬드, 리처드 해리스, 올렉 멘시코브 주연.

1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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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포르쉐 다른의견 0 추천 0
기억은 잘 안나는데 방독면 끼고 달리는 장면 나왔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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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nTheBox 다른의견 0 추천 0
아버지의 똥고집을 닮은 아들래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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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곰돌 다른의견 0 추천 0
한 20년전 쯤 tv에서 심야영화로 해준적있었는데 제가 너무 학생때라 새벽3시에 부모님에 의해 중간에 보다 짤린 기억이 있었습니다.

 

와 진짜 재밌더라구요. 나중에 고3 수능 치고 시간나서 다운 받아봤숩니다 ㅎㅎ 대존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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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에버렛 다른의견 0 추천 0
원제가 시베리아의 이발사였던가요

 

명작을 다시 되새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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