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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영화 '도망친 여자' 봤습니다. 3
kf80 2021-04-09 13:28   조회 : 1303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기타 영화얘기] 시리즈


홍상수 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대부분 불호일텐데

 

전 홍상수영화 특유의 극도의 현장감?같은걸 좋아해서 많이 보거든요.

 

예를들어 카페나 술집씬이면 옆테이블에서,

 

길거리 씬이면 옆에 서서 그사람들을 보고있는것같은 느낌.

 

주변의 소음도 느껴지고 부는 바람도 느껴지는것 같구요.


이 영화도 똑같은 홍상수표 영화였고

 

역시나 전작들처럼 시적인 비유나 상징이 있지만 '느낌적인 느낌느낌'으로 봐야하는건 마찬가지긴한데

 

그동안 본 영화들중엔 제일 재미도 없고 감흥도 없었네요.

 

이 영화 직전에 만든 강변호텔은 재밌었는데..

 

 

신작이 또 나오던데

 

진짜 소처럼 꾸준히 찍어내네요.

 

유럽에서 홍상수 영화 열광하는것도 여전한지 베를린에서 또 상탔더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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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3
나릇한오후 다른의견 0 추천 0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특유의 개성이 있더라구요^^

뭔가 말하려는 메시지가 있고 특히 지루한듯 또 지루하지 않고

일상을 대변하는 그런 부분도 많이 담고있네요.

도망친여자 저도 봤는데  김민희와 권해효님의 대화씬이 참 특색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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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다른의견 0 추천 0

죄다 여주가 김민희...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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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곰탱이 다른의견 0 추천 0

또  찌질한 남자 가 여자한테 소리지르고

화내는 씬 나오나요? 

홍상수 영화 에 꼭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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