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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 전쟁직후 한국 50년대 말이 전부 거지꼴은 아니었구나 하면서 본 영화.유튭 2
kf80 2021-04-28 17:42   조회 : 1920
20210428_172713.png (318.2 KB)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기타 영화얘기] 시리즈

 

20210428172807_torvbkhq.png

 

 

https://www.youtube.com/watch?v=T5vT42pCwfI

 

 

 

여사장. 1959

 

 

더빙 유튜버 장삐쭈 아시는 분은 익숙할 저 캡쳐장면이 나온 영화로

 

장르는 무려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반려견이 남보다 중요한, 상류층 페미니스트 여사장'과 '구직중인 젊은 남성'의 갈등으로 시작하는데

 

60여년 전 영화임에도 

 

현재의 젠더갈등이나 동물권 논란과 별반 다를것도 없는 내용이죠.ㅋ

 

 

 

암튼, 한국의 50년대 하면 막연히 전쟁직후의 전국토의 폐허화, 전국민의 암울한 거지꼴 같은게 생각나는데

 

영화의 주요 배경이 잡지회사고, 여주 캐릭터가 상류층 설정이라 

 

딱히 그런 시대상이 나오진 않더라구요.

 

영화도 나름 볼만하고, 결말도 나름 쇼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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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2
Think,Say,Act 다른의견 0 추천 0
50,60년대 한국 영화는 괜찮아요..

재미도 있고요..

80년대 홍콩 영화따위보다 훨씬 낫구요.

70,80년대 역대급으로 한국 영화가 암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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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나 하녀같은 건..

명작입니다.

그러다 70,80년대 군사 독재때문에 개판이 된 후..

다시 그 정도 영화 만들게 된게 90년대 초반은 되야 가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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