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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영화. 악재를 딛고 보고온 '1승' 후기.jpg 2
kf80 1 2024-12-04 18:51   조회 : 1274
1.jpg (178.8 KB)

시리즈게시글 아이콘[후기] 시리즈

20241204184926_C515qd0a72.jpg

 

 

 
감독 신연식(거미집)
출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한유미(전 배구선수 한유미 맞음)


1
악재
-어재 굥ㅅㄲ 내란시도한거, '해제되는거만 보고자자' 했는데
그물건 5시까지 처나오지 않는 바람에 밤 꼴딱세워서 매우 졸린상태로 봄
-마찬가지로 어제, 이영화에 한뚜껑 묻었다는 뉴스봐서 짜게 식은 상태였음.
(시각장애인용 버전에 목소리해설 했다네요. 칵퉤)

2
줄거리는
'엉망진창팀에 엉망진창감독이 부임해 성과를 내고야 마는'
전형적인 스포츠물 흐름을 따라가는데요.
이런경우 보통
-계절감을 포함해, 소재가되는 종목의 이국성/이색성을 부각한다든지
-드라마파트를 깊고 독특하게 만든다든지
-꽁트를 비롯한 유머파트의 퀄을 높인다든지 하는 차별점을 두게 되는데,
 
이 영화의 경우 차별화되는 지점은 '송강호' 단 하나였단 느낌.
(한국 배구스타들과 몇몇 배우가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잔재미란 생각)
 
물론 어느 영화에 집어넣어도
"송강호"="설득력 그자체"긴 하고,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차별점이 주연배우 하나라면 
영화가 차려놓은 밥상이 너무 부실한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편집의 경우도 리듬감없이, 뭔가 툭툭 저는 지점도 종종 나왔구요.


3
드라마파트도 그리 깊이감 없다고 느꼈고
웃긴장면도 그리 센스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지만,
배구경기 장면의경우 인상적인 시퀀스 하나는 나옴.
랠리가 무진장 이어지는데
카메라가 롱테이크로 공과 사람을 계속 따라가며
매우 인상적이고 다이나믹한 장면을 보여줌.
이거 좀 멋있더라구요.


4
송강호 연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막 형편없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여러모로 그냥저냥이었던 스포츠영화였음.
1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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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방울o 다른의견 0 추천 0

현실보다 재미없겠지요?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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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손 다른의견 0 추천 1

저도 11월30일 예매해둬서 오후에 보고 왔습니다. 

랠리 장면 보면서 어 ? 어떻게 찍었을까 ? ? 궁금했네요. 

너무 송강호 송강호 송강호 송강호 송강호...중간중간 박정민이 나왔지만 좀 무리수;;; 드라마 스토브리그 느낌도 났고요.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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