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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호빗' 후기.pg 1
kf80
2 2025-03-27 11:55   조회 : 1507
GridArt_20250327_035114683.jpg (1286.6 KB)20250327_104648.jpg (414 KB) More files(2)...

시리즈게시글 아이콘[후기] 시리즈

 

20250327114609_YITFFwWdne.jpg

 

 

20250327114606_T0NE5Hid5I.jpg

 

jrr톨킨/이미애/아르떼/2021


0

지도에 소설속 여로 그려봄.


1

예전에 반지의제왕은 '씨앗'판본으로 읽었었는데 

거의 20년 다 되어가는거같고,

최근 이 시리즈가 땡긴김에 

아르떼판으로 호빗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

아르떼판 세트에선 호빗이 0권, 

이후 반지의 제왕이 1,2,3권 이렇게 나가네요.

호빗은 영화로만 보고 소설은 처음 읽어봄.


2

빌보와 간달프, 그리고 13명의 난쟁이

(이중 글로인은 약80년후 반지원정대인 김리의 아버지)가 

산아래 난쟁이왕국의 보물을 되찾기위해 

스마우그가 진치고있던 외로운산으로 떠났다가 돌아오는 

1년여의 여정에대한 이야기.


3

읽어나가다보니 영화장면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영상을 먼저 보는바람에 

읽고있는 내용이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영화장면으로 구체화돼버리리는걸 많이 거슬려하는데, 

이번에도 이런게 좀 불편했음..

원작소설도 읽고 영상컨텐츠도 보는경우엔

가능하면 텍스트부터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듯.

아무튼

영화에서 난쟁이 로맨스파트를 새로 만들어 집어넣은건 

역시나 악수였단 생각이었고, 

돌굴드르의 강령술사 퇴치파트넣은건 

역시 좋은 선택이었던듯.  



4

많이 아다시피, '호빗'은 

'반지의제왕'에 비해 대상연령이 좀 낮아요. 

막 아동용 이런건 아니지만, 

반지의 제왕과는 문체부터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어릴때 읽는 초등 고학년용 '세계명작 동화집'과 

비슷한 톤의 쉽고 단순한 문장들이었음.

다 읽고나니  종종 익살스러움이나 동화적 분위기가 느껴지긴 하지만 많이 애매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아얘 더 엉뚱하고 더 신비롭고 더 익살맞고 더 어둡고 더 반짝이고 더 잔인하고 더 순진하고 더 종잡을수 없는 분위기였으면 더 좋았을거같았음.

애매...

한편, 소설내에서 독자에게 이 얘기를 해주는 화자가 있는 형태였는데 

군데군데 이 화자가 현대인임을 묘사하는듯한 구절이 있어서 

좀 몰입이 깨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장르 소설은 특히나 

그 세계관에 함빡 빠져읽는 재미가 가장 중요할텐데 

이것도 좀 아쉬운 부분.


5

이제 본격적으로 반지의 제왕 스타트.


 

삽화도 열 몇장 있네요.

20250327114607_26FJPC0nIJ.jpg

 

 

20250327114606_SbLqnyB3z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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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엘빠 다른의견 0 추천 0
영화나 드라마도 연령대가 낮아서 전투씬도 너무 유치하고 때문에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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