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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머리

2024년 본 책, 본 연극 코멘트.jpg 8
kf80 2024-12-25 10:43   조회 : 1037
b0.jpg (902.3 KB)p0.jpg (136.4 KB) More files(2)...

시리즈게시글 아이콘[후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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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데미안

헤르만 헤세/코너스톤

사춘기시절 각잡고 읽었으면 멘탈 대혼란 왔을듯.


몽실 언니

권정생/창비

나이먹고 다시읽으니 더 와닿는 아동소설. 이렇게나 서러울수가 없는 이야기.


오늘밤은 스웩이 넘칠거야

강경수/우리학교

여러모로 갸우뚱했던 청소년 소설.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전5권

볼때마다 감탄하는 1부와 2부. 내내 뜬구름잡는 3부.


퇴마록

이우혁/들녘(구판)/전19권

심각하게 후진 문장과 개똥철학에 오글거려도, 꾸역꾸역 참고봤더니 어쨌든 유잼.


꾀돌이 대작전

이효성/예림당

한참 잊고살았던 '어린이 명랑소설' 특유의 분위기.


최후의 증인

김성종/새움/전2권

형사추리물로서뿐 아니라 컴팩트 대하소설로서도 준수.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다산책방

좋은 책읽기의 감흥을 다 망쳐버린 '포궁' 번역쇼크.


소년이 온다

한강/창비

담담한 문장들로 날카롭게 그어대며 들려주는 부서진 영혼들의 참담함. 읽는동안의 정서적 충격은 가공할 수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전2권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소프트판타지.


서유기

연변인민출판사 번역팀/현암사/전5권

완역이라 더 좋았던, 노답4인방+말의 서역 여행기.


하얼빈

김훈/문학동네

보편적이면서도 특별한-'청년' 안중근의 마지막 여정.


우리가 빛의속도로 갈수없다면

김초엽/허블/단편집

사랑,그리움,이해를 얘기하는, 일곱편의 애틋한 sf 단편집.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김난주/재인

흥미진진한 반전 추리소설, 만족스럽게 기분전환.


1.옛날옛적 어느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2.빨간모자, 여행을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3.옛날옛적 어느마을에 역시 시체가 있었습니다

4.빨간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이연승/한스미디어/단편집

빨간모자 연작보다는, 음습하고 씁쓸한 1,3권이 취향.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자이언트북스

'우리가 빛의속도로..'에 비해 좀 아쉬웠던 기세. 그래도 여전한 감성sf의 매력.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최고은/북다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떠오른 추리소설.


마당 깊은 집

김원일/문학과지성사

전쟁직후 1954년, 대구의 한 서민가족과 이웃들의 퍽퍽한 1년일상을 vr로 체험하는듯한 생생함.


인형의 주인

조이스 캐럴오츠/배지은/현대문학/단편집

빈부격차, 빈곤(또는 재력), 무지, 학대, 소외, 인종차별 등에서 비롯한 피해의식과 망상. 그리고 살인.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나무옆의자

돈키호테와 산초를 지나 세르반테스가 되는 여정. 긍정에너지 충전을 위한 성인동화.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양윤옥/현대문학

미친 전개와 구성. 이 소설이 왜 히가시노 게이고의 top3중 하나로 꼽히는지 확실히 납득.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창비/연작집

격렬하고 성찰적인 연애사들. 유쾌한 날티와 공존하는 진지하고 쓰린 깊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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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조력자살 소재의 블랙코미디. 방점은 코미디.


2인실 X 무간도

고통에대한, 무겁고 섬뜩한 관찰극 두 편 옴니버스.


나의 장례식

짠하면서도 유쾌했던 어느 장례식장 빈소 풍경.


런투패밀리

살짝씩 이상한 캐릭터들이 가족의 의미를 탐구?하는 일대 소동극.


바보사랑(소극장뮤지컬)

착하고 순수한 로맨스 뮤지컬.

 

 

 

 

 

 

 

 

소설best5. 

몽실언니, 소년이온다, 마당깊은집, 악의, 대도시의사랑법


best연극. 나의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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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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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8
나는선비다 다른의견 0 추천 0
몽실언니... 풀빵 에피소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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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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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다른의견 0 추천 0
데미안 고딩 때 읽었는데 충격이었죠.

 

암만봐도 여기 나오는 데미안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의 요한 같아요.

 

악마적 매력, 사람을 끌어 당기는 흡입력이 묘하게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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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0
마성의 데미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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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 다른의견 0 추천 0

퇴마록 제목이 참 간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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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0
ㅎㅎ곧 극장판애니 나온다고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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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스장 다른의견 0 추천 0

드라마로 나온 작품들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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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0
개인적으론, 문학저변이 넓어야 영상콘텐츠 퀄도 높아지는거같아요. 모수를 늘리면 로또당첨확률이 높아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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