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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후기.jpg 7
kf80 5 2025-04-16 18:10   조회 : 1286
1000056603.jpg (206.2 KB)

시리즈게시글 아이콘[후기] 시리즈

 

20250416180747_XKYM7JilEU.jpg


1

일단 개취로 범죄물을 좋아하진 않는데

결론적으로 꽤-많이 재밌었어요.

흐름이 굉장히 빠른데도 

복잡하고 모호한거 없이 명쾌하고, 

액션 타격감도 좋았음.


2

"야당"은 마약범죄 관련 은어고,

체포된 약쟁이와 수사팀 사이에 거래를 터주는 

브로커인가봐요.

예를들어 재벌자식이 약으로 걸리면,

수사팀은 더 윗선을 물수있게 도와주고

재벌집 약쟁이는 약하게 기소당하게

중간에서 딜을 쳐주는.


3

수위는 꽤 세네요.

약에 취해 단체로 떼s하는 장면이 두번정도 나오는데 

조명까지 밝음.

목에 칼꽂거나 넘어진사람 차로 밀고 하는 등의 장면 

몇번 나옴.

극장가기전 유해진나온다고 좋아하시던 집 어르신은

(유해진나오는 코미디류 좋아하심) 

재밌긴 했는데 수위에 좀 뜨악하신 눈치.


4

콜검은 기소청으로 쳐망하는게 답인듯.

영화 자체가, 콜검이 해온 더러운 짓거리를

거의 다 종합선물세트로 보여주는 수준.

그간 뽀록나온 검찰추태, 조작질, 검언유착 등등을 

꽤 구체적으로 가져다 썼고,

걔네의 직업적 지향점은

권력 정점을 향한 동물적 욕망일뿐이란걸 

아주 잘 보여줌.

그래서 걔네한테 '범죄소탕'은 업이라기보단

더 윗선으로 가기위한 

보신용 마중물의 의미일 뿐인가 싶기도 했네요. 

뭐 요즘 특히 더 그렇죠.

현실에선 그러다 대통령까지 욕심내고 

실제로 됐다가 내란까지 일으킨거구요.

그와중에 이런 메인테마가 좀 부담스러웠는지

제작진이 나름 분배를 좀 했더라구요.

나쁜놈중 하나 이름은 "조X"이고 

나쁜당 포지션 컬러는 파란색 1번ㅎ


5

총평

이런 현실적인 의미를 떠나서도, 

아주 스피디하고 캐쥬얼하고 꽤 괜찮은

(자극적인) 범죄영화였음. 

 

5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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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르르릉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우리 나라 현실을 적당하게 섞어서 마지막엔 속시원하게 사이다 까지 선사한 영화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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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결말까지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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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n0501 다른의견 0 추천 0
모처럼 재밌는 영화 나왔나보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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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0

개취로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별 기대없었는데

예상외로 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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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aa 다른의견 0 추천 0

ㄱㅅ 토욜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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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다른의견 0 추천 0

재밌게보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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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상햐 다른의견 0 추천 0

이따가 보러 갑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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